순창 금과면 카페 원두커피 맛집

커피 로제타

모처럼 파란 하늘이 말끔하게 세수한 듯 기분 좋은 3월도 어느새 찰나처럼 지나가는 봄이 아쉬운 아침 순창의 진산 아미산 종주로 아쉬움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순창 어디에서든 산마루를 금방 찾을 수 있는 아미산은 여인네의 단아한 눈썹을 닮았다 해서 아미산으로 불리게 됐다는 설화가 있는데요, 듣고 보니 여인네의 흐트러짐 없는 눈썹을 보는 듯합니다.

순창 아미산 종주 후 삼외당을 찾았는데요, 툇마루 사이로 들락날락 연두색 봄빛 이 환하게 빛나는 것이 그림 같네요. 삼외당에서 바라보는 아미산 산마루와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은 봄멍 제대로입니다.

삼외당 봄 햇살 느긋한 휴식을 뒤로하고 금과면 원두커피 맛집 로제타에서 카페인 충전하러 가는 중입니다.

삼외정 정자에서도 보이는 로제타는 승용차로 5분 정도여서 금방인데요, 금과면에 오면 빼놓지 않고 들리게 되는 풍미 진한 원두커피 맛집이랍니다.

순창이 고향인 로제타 대표는 타지 생활을 접고 귀촌을 결심한 것도 커피 덕후 면모를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오픈했을 때 만남 이후로 금과면에 오면 코스처럼 다녀가다 보니 멀리서도 반갑기만 합니다.

오픈하고 3번째 방문이니 내부 인테리어도 훤한데 입구 주문용 키오스크는 초면이어서 다시 보게 되는데요, 로제타가 현지인 추천 스페셜 원두커피 맛집이면서 동네 소모임 공간으로도 인기라고 합니다.

셀프 키오스크 주문은 기본이지만 단골 커피 덕후는 로제타 대표가 먼저 알아본다고 하네요.

메뉴판도 한눈에 보기 좋게 모니터 화면으로~~

한쪽 옆에 츤데레 로제타 대표님도 잠깐 출연~~

커피 로제타

영업시간 : 10 : 00 ~ 21 : 00

주차는 갓길에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는 보시는 것처럼 순창 금과면 봄 정취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며 가며 들려가는 참새방앗간을 자처한답니다. 거기에 마을 입구여서 마을 주민들도 일하다 쉬어가고 차 기다리다 쉬어가고 집에 가면서 쉬어가는 쉼터이기도 한데요, 통창 옆 바 테이블이 빠진 자리에 다인용 원목 테이블이 널찍하니 자리 잡아서 커피 향기 진한 마을 소통 창구로 딱 입니다.

로제타 대표의 따끈따끈한 즉석커피 라떼 아트를 눈앞에서 보니 눈 호강 입 호강이 따로 없는데요, 로제타는 이집트의 지명이면서 작은 장미라는 의미로도 쓰인다는데 라떼 아트에 로제타가 보입니다.

로제타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을 어르신들의 커피 향기 은은한 소통 창구 공간 맞죠.

고소한 산미가 스페셜 한 로제타 라떼(S), 신선하고 묵직한 풍미가 매력적인 로제타 스페셜 원두커피 (S)로 주문 완료~~

아미산과 순창 금과면 봄 들녘 뷰는 덤인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순창의 봄을 빛나게 합니다.

순창에서 담양까지 가는 구 도로를 가다보면 나오는 원두커피 맛집 커피 로제타였습니다.

커피 로제타

순창군 금과면 담순로 594

전화 : 0507-1329-510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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