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소식, 학하동 복합커뮤니센터 '별밭마을 주민자치회'

대전유성구소식,

학하동 복합커뮤니센터

'별밭마을 주민자치회'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별밭마을 주민자치회 발대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위치한 센터로 2025년 4월 7일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학하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행정과 복지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커뮤니티 공간이 운영되고 있고 2층에는 세미나실과 다목적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강좌와 행사가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오늘 2층 대회의실에서 학하동 제3기 주민자치회 발대식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살기 좋은 학하동, 새로 뜨는 학하동’을 만드는 주민자치회 발대식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행사는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학하동은 마을 형상이 학이 내려와 앉은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별밭마을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별이 잘 보이고 유성우가 많이 떨어지는 곳으로 역사적, 지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별밭마을이라는 이름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학하동 마을의 애정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해주셨는데요, 주민자치회 3기로 활동하실 많은 분들의 이름을 지역작가이자 이름꽃미술관의 관장이신 박석신 화백이 한 분 한 분 이름의 아름다운 꽃을 그려 선물해주셨습니다.

행사의 오프닝으로 박석신 화백과 가수 정진채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드로잉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부르는 정진채님의 음악과 함께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박석신 화백의 드로잉쇼는 이름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이 깃든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축하공연 뒤에는 2024년에 진행된 학하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는 짤은 영상을 함께 관람했는데요, 한 해 동안 학하동에서 어떤 마을활동과 행사들이 진행되었는지 마을 일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하동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하여 내빈들의 축하인사 뒤에는 위촉장 수여와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참여하고 도전하는 주민자치회 분들의 크고 작은 노력들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 대표조직으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필요한 사업과 활동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 나은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마을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하동 뿐만 아니라 유성구의 다양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이 진행되고 있고 마을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마을의 문화행사, 마을축제 등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더 좋은 마을을 만들고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