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양시 구산동과 가좌동을 합친, 가좌동행정복지센터와 주변 탐방 소개
지난 7월에 일산서구보건소 가좌지소를
방문할 일이 있어 갔다가 가좌동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자료를 모아
동네 소개를 합니다.
2022년 1월3일 송산동에서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분동이 되었습니다.
가좌동은 가좌와 구산의 2개 법정동이
합쳐져 붙여진 행정동 이름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행정업무를
가좌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보는 것입니다.
바로 옆 건물에 가좌동 주민자치센터
건물도 있었습니다.
가좌동이라는 명칭은
한강으로 유입되는 샛강에 가재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구산동은 마을에 있는 산의 모양이
거북이의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는 ‘거북 구’자를 사용하였으나
일제강점기 때부터 ‘아홉 구’자를 써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 특색으로는 고양시 서북쪽 끝에 있는 동으로
고양시 최대의 곡창지대인 송포벌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대화동과의 사이에는
장월평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들어서면
새로운 건물에 깨끗한 주변 분위기가
방문하는 민원인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은 외부기온이 워낙 높다보니
동의 민원실이 무더위 쉼터로도
운영 되고 있습니다.
잠시 더위를 피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양한 홍보물이 가득합니다.
정말 많은 부서의 홍보물이 모여
여러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을지훈련 기간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동에서는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대비
비상대피시설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었고,
8월23일 오후2시부터 2시 20분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대피훈련에 참여하는 내용입니다.
동에 방문을 하면 관내현황과 관내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의 각종 현황을 정리하여
누구든지 방문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있는 가좌동에서
외곽으로 나가보니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갈대와 하천이 있는
장월평천과 가좌천을 보았습니다.
고양시에 이런 아름다운 하천이 있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장월평천은 자료를 찾아보니
고봉산 근처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덕이동에서 장월벌을 만든 후,
가좌동과 구산동을 지나 파주시와
경계를 이루다가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주변에 송포평야가 펼쳐져 있어
근교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월평천은 이름도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늘에 앉아 장월평천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온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좌천은 파주시 교하 동패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서 고양시 덕이교에서
장월평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다른 하천에 비해 반듯하여 주변에
농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고양시에는 1개의 국가하천과
18개의 지방하천과 60개의
소하천이 있습니다.
장월평천과 가좌천은 지방하천 입니다.
행정동 측면에서 바라 본 가좌동은
풍요로운 도농복합도시의 모습이었습니다.
가좌동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멋진 장월평천 하천길을 따라
걸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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