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밀양 가곡동 산책 걷기 좋은 용두산생태공원
밀양 가곡동 산책 걷기 좋은
용두산생태공원
숲과 바람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밀양 가곡동 용두산생태공원을 다녀왔어요. 용궁사와 천경사 인근 생태통로와 수변산책로가 있고 용두산 달팽이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에 이르게 됩니다.
밀양 가곡동 용두산생태공원 내 화장실은 생태통로 입구쪽에 있으니 공원 거닐기 전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생긴 용두산 생태공원의 용두산 달팽이전망대에 가기 위해 생태통로 오른쪽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쪽으로 걸어갑니다. 천경사 반대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전망대에 이르게 됩니다.
안내도를 보니 산성산(일자봉)등산로의 시작점이기도 해요. 용두산 산림욕장 생태통로에서 시작하면 신성산까지 3킬로미터 1시간 소요, 금시당까지 1.8킬로미터로 30분 소요 된다고 합니다.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으니 가벼운 산책 겸 등산도 좋을 것 같아요.
용두산 달팽이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숙련된 등산객은 물론 저처럼 걸음이 느린 사람도 불편없는 길로 되어 있어요. 평일이지만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간간이 보입니다.
바람 소리 외에는 새소리 내 걸음소리 밖에 들리지 않아 고요하고 차분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초록이고 키 큰 나무 한쪽으로 알록달록 귀여운 새집이 포인트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산책로 초입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걷기 편합니다. 굳이 등산화가 아니라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어요.
산책로를 조금만 걸어가도 가곡동 시내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산이 버거운 등린이로써는 너무도 반가운 뷰에요.
가는 길 곳곳에 생태복원구간 안내가 있어요. <자연에게 양보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안내푯말이에요.
야자매트가 끝나는 즈음에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가 나옵니다. 데크와 난간이 있는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로 난간에 기대면 위험합니다. 데크 길을 따라 안전하게 걸으면 더없이 걷기 좋은 산책로에요.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밀양시내 뷰도 아주 멋집니다. 다소 흐린 날이라 전망이 어떨까 싶었는데 한걸음 떨어진 도심풍경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가 끝나고 다시 야자매트위를 따라 오르막을 걸어요. 가는 길에는 여럿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여럿 있어요. 산속에서 만나는 작은 휴식 작은 쉼표하나 찍듯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용두산의 야생동물에 대한 소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용두산에는 큰오색딱따구리, 다람쥐, 개구리, 장수풍뎅이, 삵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고 해요.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다양한 형태의 서식지가 용두산에 존재하고 다양한 생물자원들을 품고 있는 공간입니다.
어느새 우거진 나무사이로 용두산 달팽이전망대가 보입니다. 달팽이 집처럼 동글동글 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에 이르게 됩니다.
자세히 보니 튼튼하고 안전하게 잘 설계되어 있는 용두산 달팽이전망대 둥글게 된 길의 좋은점은 구간마다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360도 탁트인 전망을 오롯이 담을 수 있답니다.
용두산생태공원
용두산 달팽이전망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산69-6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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