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싶은 요즘, 울산 태화강에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센터가 새롭게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도 산책하며 자주 찾던 태화강이었기에 이번에는 물 위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7월 동안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 탈 수 있는 건 전부 체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수상스포츠센터 바로 옆에는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았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물놀이장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보트 체험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여름방학 체험활동으로 추천할 만한 코스였습니다.

수상스포츠센터에서는 무동력 보트부터 동력 보트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무동력 체험에는 카누, 카약, 투명카약, 무동력 패들보드가 있었고, 동력 보트는 패밀리 보트 4인승, 패밀리 보트 6인승, 피크닉 보트 6인승, 그리고 최대 12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파티보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이 중 카누, 카약, 투명카약,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그 외 보트는 1시간 기준 4~6인승은 7,000원, 12인승은 7,500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수상레저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7회 운영되며, 회당 60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시간에는 안전교육 10분과 체험교육 5분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12인승 파티보트는 회차가 정해져 있어 원하는 시간에 타기 위해서는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패들보드연맹’을 검색하면 예약 페이지가 나오며, 현장에서도 직접 예약이 가능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동력 보트를 위주로 체험했는데, 노를 젓지 않아도 되니 물살 위를 따라 부드럽게 흘러가며 태화강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운전 방식도 간단해 핸들만 조작하면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체험 절차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매표소에서 현장 예약을 하고 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게 되며,

이후 정해진 시간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받아 순조롭게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체험은 단연 6인승 피크닉보트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태화강은 단순히 걷는 산책로 이상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물 위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태화강은 여유롭고 낭만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수상스포츠 활동이 아니라 울산 시민으로서 도심 속 자연을 새롭게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땀 흘리지 않고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었고, 무료 운영 기간이라는 점까지 더해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여름이 지나기 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에서의 하루는 분명히 특별한 여름의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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