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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시였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더랜드 뮤지엄展

2023. 07. 13 - 2023. 10. 15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문의 : 02-399-100

작가의 책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고릴라 캐릭터는 강하지만 동시에 자상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아버지를 상징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 세필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리즈 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후,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수술 부위와 해부도를 세밀화로 그리는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3년 동안 근무했고

그 후 고든 프레이저 갤러리에서 판매용 연하장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고 디자인하는 작업을 하면서

나중에 그림책을 창작할 때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실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은 나이가 들었다고 접어야 할 책이 아니라 나이를 불문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오래된 전래 동화인 '세 가지 소원'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에서 브라운은 특유의 초현실적인 접근과 위트 있고 따뜻한 그림체를 활용해 전래 동화의 새로운 재해석을 선 보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관계와 미묘한 심리를 절묘하게 파고듭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족의 모습은 어느 정도는 작가 본인의 가족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 브라운의 아빠는 앤서니 브라운이 10대 후반일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오마주입니다.

<우리 엄마>는 가족 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으로 브라운에게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어머니를 우수꽝스럽게 그리거나, 유머의 소재로 다루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엄마 옷의 꽃 무늬는 각각의 그림을 잇는 서사적 연결 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 형> 어린 시절 형 마이클과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에게 <우리 형>은 뜻 깊은 작품입니다. 본인보다 키도 크고 운동도 잘 했던 형에 대한 애정과 질투가 그림 곳곳에 드러납니다.

​그림책의 내용을 인트로 영상으로 만들어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넌 나의 우주야>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엄마, 우리 형에 이어 브라운은 존재하지 않는 여자 형제를 상상하는 대신 자신의 딸을 주인공으로 삼아 더욱 진실하게 가족 시리즈 4부작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함께 어울려 화목한 모습이네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책이라면 <돼지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회사'애 다니는 피곳씨와 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은 아무 집안일도 하지 않고 가사 노동은 오로지 엄마의 몫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쪽지 한 장을 남기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피곳씨와 두 아들은 돼지로 변하고 맙니다. 피곳씨와 두 아들이 돼지로 변하게 되는 기점을 다룬 이 장면들은 비유와 숨은 상징으로 가득합니다.

<어느 멋진 하루> 그림책을 구상할 때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종종 읽어주던 길을 잃은 코끼리의 이야기를 기억해 내 아기 코끼리가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이 느꼈던 안도의 기분을 생생하게 떠올렸습니다.

월리는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세계적인 명화를 본 월리는 그림들을 자기 생각대로, 느낀 대로 바꿔 그립니다.

"나의 팀을 소개할게. 너도 우리 팀에 함께하지 않을래?"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원더랜드 뮤지엄전' 관람시 가족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이 특별 할인 됩니다. 평일 65%, 주말 60%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우리는 친구> 손짓 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줄 알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한 동물원의 고릴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고릴라를 위해 사육사들은 '예쁜이'라는 새끼 고양이를 선물하고, 고릴라는 마치 자신의 새끼인 듯 예쁜이를 보살피며 모든 것을 함께 합니다.

미술관 관람을 하고 체험학습을 하는 아이들,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적인 예술가입니다.

2층 전시실 통로에 곤충들 모빌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월리는 온화하고 사려 깊은 침팬지로 앤서니 브라운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작가의 유년기 분신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월리는 브라운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약자를 상징합니다.

"배경 그림 속에 디테일을 그려 넣어 글로 표현되지 않는 이야기의 부분을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우리 친구 하자"

​앤서니 브라운은 미술관의 레지던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주관했습니다. 브라

운은 어린이들과 고전 미술 작품에 대해 토론하며 작품 안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했습니다.

2층 전시실에 전시된 그림들

그랑드 자드섬의 일요일 오후에 영감을 받은 미디어아트

월리의 신기한 모험

꿈꾸는 월리 ​

"윌리는 꿈을 꾸고, 독자도 꿈을 꾼다. 작가도 꿈을 꾼다. 월리는 꿈이다. "

​​

체험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크레용과 사인펜, 색연필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포토존에서 체험학습을 나온 아이들이 한 명씩 사진을 찍었습니다.

​​

꿈의숨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입구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펼쳐 보이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은 환상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세계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기자단 : 문청야(https://blog.naver.com/alice8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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