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안동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동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행기부가 있습니다.

안동으로 여행기부라는 주제로

저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팸투어에서 둘러본 곳 중

유교문화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도산면 퇴계로 199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동 도심지와는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이 방면은 봉화와도 연결되어 있는

길목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가는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선성현문화단지가 있어서

더욱더 활기찬 모습이 보입니다.

전시관은 크게 3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층에는 1전시실_유교와의 만남,

2전시실_유교와 수양이며

3층에는 3전시실_유교와 가족,

4전시실_유교와 사회,

5전시실_유교와 국가,

6전시실_유교와 미래사회이고

4층에서는 기획전시실1, 2가 있습니다.

짧은 체험이 있었는데요.

한지에 먹을 본 뜨는 것으로

선조들의 글귀를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어렵지 않게 강도만 조절하여서 본을 뜨는데요.

옛날에는 이런 본뜨는 것이 많았는데

현시대에서는 보기 드뭅니다.

저도 해보니 너무 세게 누르면 진하게 되고

약하게 누르면 연하게 되기에 잘 조정해 봤는데

적당히 잘 나온 것 같네요.

짧지만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유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한 제자백가 가운데 한 학파이다.

'유'는 본래 춘추시대 이전 주나라 초기부터 예식의 집행을 돕던 전문가 집단을 가리키 던 말이다. 이들을 학술 사상가 집단으로 거듭나게 한 사람은 공자이다. 공자는 예와 악을 중심으로 하는 육예의 가르침을 통해 '유' 계층을 '유가'로 전환시켰다.

유학은 유가의 학문체계이다.

공자는 육예로 불리는 실용적인 학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한편, 유학의 기본 경전인 육경을 정리하였다. 이런 공자의 업적을 통하여 유학의 기틀이 세워졌다. 유학의 출발점은 인륜 질서에 대한 긍정이다. 이런 까닭에 유학에서는 인륜 질서를 자각하는 마음가짐인 인과 그런 마음가짐을 실천하는 방식인 예를 중시한다.

유교는 유학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구현하는 실천 이념이다.

공자가 죽은 뒤 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그 정신을 중국 곳곳에 전파하였다. 그 결과 공자의 가르침은 한나라 무제 때 국가의 공식적인 통치 이념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유교이념은 한국과 일본에까지 전파되어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을 형성하였고, 군주가 지녀야 할 수신의 도리이자 국가를 다스리는 이념으로 작용하였다.

유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곳입니다.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유교의 내용을

해설사님이 쉽게 설명해 주시고

다양한 유교 인물과 역사 이야기를

만나보는 공간입니다.

유교의 전래를 통해서

오랫동안 자리 잡은 유교의 시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보던 임신서기명석이 있네요.

한국유학의 학맥을 둘러보면 굉장히 많습니다

퇴계학파, 남명학파, 화담학파, 율곡학파,

우계학파 등 많은 역사인물을 볼 수 있습니다.

시기별로 잘 정리되어

역사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자료입니다.

인물로 보는 학국 유학입니다.

이곳에 저의 직계 할아버지인

농암 이현보 할아버지의 설명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종종 말씀해 주셨는데

이곳에서 설명글이 자세히 있어 읽어봤습니다.

농암 이현보 할아버지는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영천, 자는 비중, 호는 농암입니다.

1495년 29세 되던 해 생원시 합격,

1498년에 문과급제하였습니다.

형조참의와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1539년에 형조 및 호조참판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자 병을 핑계로 76세에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과 시를 벗하면서 한거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저의 조상을 찾아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이현보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서 여행해 보겠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큰 미니어쳐입니다.

서원을 비롯하여 작은 건축물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다 소개가 될 만큼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유학과 유교에서는 가족이 빠질 수가 없는데요.

태어나고 혼인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부분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자료들이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밝은 조명을 통해서 전시를

관람하는 데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보존 관리를 위한 곳으로서

한국국학진흥원의 보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보와 보물, 편액 등 많은

유물이 이곳에 보존되고 있습니다.

보존을 위해 과학을 통해 가치를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동뿐만 아니라

타지의 문화유물도 이곳에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목재를 비롯해 지류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강하고 안정화시키고 있습니다.

보존처리에도 원칙이 있는데요.

원래의 양식과 재료 등을 변형하지 않고

전통기법으로 수리하고 형태를 보존합니다.

이를 통해서 전퉁문화유산을

이어가는 한국국학진흥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편액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입니다.

기록의 힘은 역사를 말하며 지적 활동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평가하며 다가올 미래도

설계하는 기록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세계적인 기록물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도 있습니다.

대구 사람인 저로서는 이런 기록물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많은 기록물이 있는데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총 20건의 기록물을 등재하며 인류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1997년에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이 등재되었고, 2001년에는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2007년에는 '조선왕조 의궤'와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 등재되며 조선과 고려 시대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2009년에는 동양의학의 정수를 담은 '동의보감'이, 2011년에는 왕실의 일기인 '일성록'과 함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인권기록유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등재되었고, 2015년에는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어 한국 고유의 사상과 현대사의 아픔을 동시에 조명했습니다.

2017년에는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나란히 등재되며 조선 외교·문화의 수준을 세계에 입증했고, 2023년에는 '4·19 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등재되어 민주주의와 민중의 역사를 기렸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에는 '산림녹화기록물'과 '제주 4·3 사건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한국 현대사의 환경·인권 가치를 더욱 넓은 시각으로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실감 VR, AR 체험관이 있는데요.

세계기록유산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는 곳입니다.

오늘 둘러본 이곳에서는 정말 볼거리도 많고

역사 공부도 되는 곳입니다.

넉넉히 3시간은 잡고 보셔야

다 둘러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안동에서는 유교와 관련된 유적도 많고 전시관,

체험관도 많습니다.

다음에도 안동의 정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간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본 내용은 이종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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