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주시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 5人 [2023년_4월호]
“사랑하는 여주시를 소개합니다!”
여주시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 5人
지난 2월에 이어 여주시를 널리 알릴 새로운 인물들이 여주시 홍보대사에 합류했다. 지난 3월 3일,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테이, 혼성그룹 ‘쿨’의 리더 김성수, 소프라노 신델라, 배우 안승훈, 사진작가 손홍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위촉식이 끝나고,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에 위촉된 3명의 홍보대사가 여주의 특산물인 여주쌀과 한글 홍보에 앞장선다면, 새로 임명된 5명의 홍보대사는 공연·문화 분야에서 여주시를 알릴 예정이다. 여주의 매력에 빠진 5명의 홍보대사의 다짐을 들어보자.
글. 조인숙 사진. 김선재
“청량함 가득한 여주로 초대합니다”
가수 테이
• 가수,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
• 2009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10대 가수
• 2005 SBS 가요대전 본상
“여주는 공연이 있을 때 자주 왔던 곳입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 생각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죠. 이런 여주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도 생기고 좀 설레기도 하네요.”
여주의 수려한 자연이 매력적이라는 테이는 그중에서도 남한강변의 청량함을 손꼽았다.
가수 테이는 2004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며 혜성과 같이 데뷔했다. 이후 내놓은 앨범마다 가요 프로그램 최다 횟수 1위를 경신하며 발라드계의 황태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 활동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대식가이자 일명 ‘맛·잘·알(맛을 잘 아는)’이기도 한 테이는 요리도 수준급이다. 지난 2018년에는 동생과 함께 수제 버거집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요식업 종사자로서 여주쌀을 비롯해 여주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함께 싶다는 마음도 전한다.
“여주시 홍보대사가 됐으니, 여주에 대해 더 공부해야 할 것같습니다. 여주를 사랑하는 여주시민과 함께 여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쓰임이 있는 곳에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여주 도자기의 담백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가수 김성수
• 예능,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수시 출연 중
• 가수, 래퍼, 그룹 ‘쿨’ 리더 겸 메인 래퍼
• 홍보대사(학교폭력예방, 경기도 무한돌봄)
“멋진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여주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서 무척 기쁩니다. 사실 집이 여주시랑 그렇게 멀지 않아요. 딸의 방학 때나 시간이 될 때 같이 여주에 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여주의 매력을 제 딸에게,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줘야죠.”
대한민국 혼성그룹 누적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룹 ‘쿨’의 리더 겸 메인 래퍼인 김성수. 여전히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예능인이기도 하다. 딸과 함께 맛집 투어도 즐긴다는 그는 여주를 알릴 첫 번째 활동으로 딸과 함께 여주 맛집 투어를 다니고 싶단다. 여주시 홍보대사로서 가장 먼저 여주의 매력을 알리고 싶은 사람이 바로 딸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여주 도자기 홍보에 앞장서고 싶단다.
“고려시대부터 여주를 중심으로 도자기 공업이 발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점토, 백토 등 질 좋은 도자기 원료도 여주에서 생산됐고요. 천년도자의 맥을 이어가는 여주 도자기를 홍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가수 김성수. 그가 홍보하는 여주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여주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전하겠습니다”
성악가 신델라
• 팝, 가요, 뮤지컬, OST 등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 (사)뮤직나눔 이사장
•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단국대&서울신학대 외래교수
• 1998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콩쿠르 1위, 1998 난파음악콩쿠르 1위 외 다수
성악가 신델라는 정통 클래식부터 팝, 가요, 뮤지컬, OST까지 넘나드는 ‘장르불문 소프라노’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콘서트와 틈틈이 선보이는 앨범, (사)뮤직나눔 이사장으로 각종 음악 봉사에도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프라노기도 하다. 여주시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묻자 “홍보대사가 돼서 너무 행복하고 기대가 된다”고 전한다.
그녀에게 여주는 낯설지 않은 도시다. 예전부터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공연으로 여주를 자주 방문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올 때마다 새로운 여주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여주쌀 안 먹어본 사람 없지 않을까요? 여주쌀이 맛있는 이유에는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공기 자체가 달라요.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도 좋고, 무엇보다 문화예술을 너무 사랑하는 여주시민이 있어서 사랑하는 도시랍니다.”
음악으로 그리고 여주시 홍보대사로 여주를 알리고, 여주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성악가 신델라. 여주의 자연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음악으로 전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한다.
“함께 맛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여주의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다양한 매력 넘치는 여주를 알리겠습니다”
배우 안승훈
• 영화, 뮤지컬, 연극배우로 다양한 활동 중
• 탤런트(KBS ‘야인시대’ 등 다수 출연)
• 1990 제2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
• 1983 KBS 10기 공채 탤런트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는 여주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1982년 KBS 공채 출신인 배우 안승훈은 남성적이며 우직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왔다. 어떤 이에게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또 어떤 이에게는 KBS 드라마 ‘첫사랑’으로 기억되는 배우 안승훈은 SBS와 KBS 사극 ‘연개소문’과 ‘불멸의 이순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든다.
드라마 촬영차 자주 왔었기에 여주가 고향처럼 편안하다는 그는 여주의 매력 중 하나로 여주쌀로 만든 맛있는 밥을 손꼽는다. 여주쌀에 이어 그가 사랑하는 장소는 바로 강천보. 조용하지만 힘차게 흐르는 남한강변은 힐링의 장소라고 말한다.
“역사의 도시, 맛의 도시, 자연의 도시 여주의 새로운 모습, 다채로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한글의 도시인 여주가 나아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함께 여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봅시다!”
“여주의 아름다움을 프레임에 담겠습니다”
사진작가 손홍주
• 씨네21 이사, 前 사진부장
•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겸임교수
• 2000 한국보도사진대전 금상
• ‘한국영화의 얼굴’ 사진전 외 개인전 다수 개최
“그저 사진만 찍는 사람인데 여주시 홍보대사라는 중요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보대사로 열심히 여주를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작가 손홍주는 1995년 <씨네21>의 창간멤버로 합류한 후 30여 년간 수많은 배우의 사진을 찍어온 인물사진의 대가다.
그와 여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창간한 여주시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의 촬영을 담당하며 1년간 여주의 사계절과 사람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래서일까. 여주 이야기를 하는 그의 표정에는 남다른 애정이 가득했다.
“때론 당일치기, 때론 3박4일 동안 여주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여주 곳곳을 누비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자연이었어요. 특히 여주쌀, 여주고구마 등이 자라는 땅에서 받은 영감은 잊을 수가 없죠.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들 그리고 땅을 일구는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주를 속속들이 잘 아는 손홍주 작가는 세종대왕릉, 아름다운 자연 속의 신륵사, 매혹적인 남한강변 등 여주의 매력은 끝없다며 입이 마르게 소개한다. 여주의 아름다운 모습, 색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알리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출사를 나와 사진에 담는 것 등 앞으로 자신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한다.
- #여주시
- #여주홍보대사
- #홍보대사
- #여주시홍보대사
- #테이
- #김성수
- #신델라
- #안승훈
- #손홍주
- #여주시청
- #여주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