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세종시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에서 놀아요

2023년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겨울방학을 지내는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을 추천해봅니다.

​

오늘 추천 할 곳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도도리파크 입니다.

도도리파크는 농촌테마공원으로 실내놀이터, 체험공방, 야외BBQ장, 파머스마켓(싱싱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겨울방학을 맞아 주말에는 체험공방도 운영되고 있고 공방체험은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 아이들과 실내놀이터를 방문했습니다. 실내놀이터는 따로 예약하지 않고 월요일 휴관일만 피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 입구

도도리파크는 복숭아(桃)와 배(梨)의 한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음악의 도돌이표처럼 돌아오고 싶은 공원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고합니다.

세종시 조치원읍의 자랑인 복숭아와 배를 상징하는 농촌 체험 테마파크답게

건물의 외관도 복숭아 과일 상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져서 농민의 수확과 세종시의 풍요를 상징한다고하니 의미있는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

심지어 도도리파크는 실내놀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추운 겨울, 긴 겨울방학동안 즐겁게 뛰어 놀고

우리고장의 자랑거리도 알게되는 곳이라 아이들 데리고 오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

도도리파크 운영 및 휴장시간 안내

도도리파크는 월요일에는 휴관하고 그 외 요일에 3부로 나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점심시간, 쉬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해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그 때 카페도 브레이크 타임이었습니다.

11시30분~ 12시 30분 휴장시간에는 카페도 문을 닫는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2부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도도리파크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피치트리타워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는 세종시의 자랑인 복숭아와 배를 모티브로 만든 실내놀이터입니다.

중앙의 긴 타워는 피치트리타워로 마치 복숭아 껍질을 깍아 놓은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피치트리 타워 중간중간에 귀여운 복숭아도 달려있습니다.

피치트리타워를 올라가면 실내놀이터가 나옵니다.

​

도도리카페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 한 편에는 도도리카페가 있습니다.

싱싱장터에서 살 수 있는 빵과 떡,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커피와 딸기주스 등도 판매중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중간중간 카페에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

도도리파크 키즈놀이존

키즈놀이존에는 복숭아와 배를 이용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껍질까기 게임과 과일자르기 게임 두 종류인데 6살 저희 아이는 아주 즐겁게 게임을 했습니다.

​

과일을 잘 자르면 배가 방긋 웃어주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서 아이는 과일자르기를 즐겁게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고장 세종시의 자랑거리가 바로 배와 복숭아라는 것을 알려주며, 우리고장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

잠시 점심시간, 시설정비시간에 게임을 하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도도리 싱싱장터 외부전경

실내놀이터를 나오면 파머스마켓(싱싱장터)가 있습니다.

싱싱장터는 브레이크타임없이 운영되고 있고, BBQ존을 오픈하게되면 이용할 수 있는 집게, 가위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

세종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서 잠시 장도 보고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으니 따뜻한 봄이 되면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도 이용하고 BBQ존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도리 싱싱장터 내부전경

싱싱장터 안에는 미니키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고, 주말에 미니키친을 운영한다고 하니 실내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간단히 간식도 즐기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

다시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로 돌아와서,

​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를 처음 이용해보는 부모입장에서 안전과 위생을 신경쓸 수 밖에 없었는데요,

휴장시간에 직원분들께서 실내놀이터 청소를 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코로나시국에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더욱 믿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안전요원 선생님이 맨 위와 중간에 상주하고 계셔서 아이들이 다치지않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내놀이터 안전수칙도 꼭 읽어보시고 유의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놀이터 정비시간이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

추운 겨울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도도리파크.

복숭아나무 타워를 타고 뱅글뱅글 올라가도 되고 옆에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위로 올라가도 됩니다.

블록놀이 존

한 층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블럭놀이 존입니다.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푹신한 쿠션 블럭이 있습니다. 저희아이도 여기에서 블럭쌓기 놀이를 재미있게 했답니다.

​

피치트리타워 미끄럼틀

아이가 가장 좋아한 점은 바로 피치트리타워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긴 미끄럼틀입니다.

구름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내려올 수 있는 긴 미끄럼틀은 6살 아이에게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

도도리파크 놀이공간

그리고 클라이밍도 할 수 있고 아이가 가는 길목마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놀이공간들이 나타납니다.

퍼즐맞추기 등을 작은 공간도 비워두지 않고 배치해둬서 아이들 즐겁게 이것 저것 만지고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책꽂이는 아직 비어있지만, 어린이 서적으로 채워지면 더 유익한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복숭아나무 타워 및 대관람차(복숭아 열매)

복숭아나무 타워에 매달린 복숭아는 아이가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마치 대관람차를 타듯이 복숭아 열매 안으로 쏙 들어오면 아래도 내려다보인답니다.

​

구름다리와 미끄럼틀

아이가 가장 좋아한 구름다리와 미끄럼틀입니다.

구름다리와 미끄럼틀은 위험할 수 있으니 부모님들이 잘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좁은공간에 넘어지거나 부딪힐 수 있으니 차례차례 양보하며 이용하는 것도 아이에게 가르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아이들이 몇몇 없었는데요, 주말에 이용하시는 부모님들은 아이가 다치지않고 즐겁게 놀 수 있게 신경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위에서 내려다 본 도도리파크 실내놀이터의 피치트리타워와 카페모습입니다.

피치트리 타워에 예쁜 조명 장식이 더해져서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부모님들은 잠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겨울에 가기 좋은 세종시 도도리파크입니다.

​

도도리카페

도도리카페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2부 운영시간과 동시에 시작했네요

​

도도리카페에서는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쿠키, 빵과 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싱싱장터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제품이라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저희아이들은 딸기스무디 한 잔 마시고 딸기와 포도 젤리쥬스 하나씩 먹고, 맛있는 마들렌도 하나 먹었답니다.

따뜻한 곳에서 즐겁게 놀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부모님들이 더 만족해하실 실내놀이터라고 생각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