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유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남해유배문학관

남해유배문학관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남해유배와 유배문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곳, 남해유배문학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최대 문학관으로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1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남해읍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은 남해유배문학관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유배문학관 주차장

남해유배문학관은 좋은 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하시기에도 너무 편리합니다.

유배문학관 이용방법

남해유배문학관의 관람료는 일반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단체의 경우 각각 500원씩 할인됩니다.

티켓 자동발매기에서 해당되는 금액에 맞게 티켓을 발권하시면 됩니다.

유배문학관 안내

구매한 티켓은 유배문학관 카운터에 보여주시면 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시관 안내도가 있습니다. 향토역사실, 유배문학실, 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 등으로 전시관이 구분되어 있고, 그 외에 부가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향토역사실

먼저 향토역사실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유배지였던 남해의 역사, 생활, 문화 등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남해대교 모형, 남해 특산물, 남해의 미래비전 영상실 등 남해에 대한 정보를 먼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남해 여행을 처음 오신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유배문학실

다음은 유배문학실입니다. 전 세계 유배의 역사와 문학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사친시를 비롯한 7편의 주옥같은 시를 대나무숲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음미할 수 있고, 유배문학의 정의, 조선시대 대표적 유배가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배문학 가사 등

유배객의 간절한 마음이 어려 있는 문학들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 죄목과 형벌의 종류

조선시대의 형법은 일반적으로 중국 명나라의 <대명률>을 이용하였는데 태,장,도,류,사라고 하는 다섯 가지의 형벌이 있었습니다. 태형은 회초리로 볼기를 치는 형벌, 장형은 큰 형장(곤장)으로 볼기를 치는 형벌, 도형은 죄인을 관아에 가두고 일을 시켜서 죄값을 치르게 하는 형벌, 유형은 죄를 지은 사람을 먼 지방으로 귀양보내는 형벌, 사형은 참수형에 처하는 형벌을 말합니다. 이 다섯가지 형벌 중 유형은 네 번째로 무거운 벌에 해당하였고 죄의 정도에 따라 2천리, 2천5백리, 3천리 등의 세 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유럽의 유배문학

이 밖에 유럽의 유배문학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있는 나폴레옹과 빅토르 위고 등도 유배지에서 작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영상, 소리로 만나는 남해유배와 문학

이 곳에서는 유배객과 유배문학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선조들의 유배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소리를 통해 유배 당시의 분위기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VR체험존, 유배객 감금 체험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존은 여러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 조선시대로 돌아가 죄인에게 형벌을 내리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조선시대가 생소한 아이들에게 역사공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유배객 감금 체험은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유배객의 독백을 들으며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그들이 느꼈던 심정이 어땠을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유배체험실

이 밖에 유배체험실에서는 유배 가는 길과 유배지의 생활체험, 유배지에서의 생활상을 통해 유배문학이 탄생한 과정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남해유배문학실

마지막으로 남해유배문학실에는 남해로 유배 온 유배객들이 유배라는 절망적인 삶 속에서 남긴 불후의 문학작품과 문학 혼을 만나는 곳입니다.

서포 김만중을 비롯한 6명의 대표 유배객을 소개하는 공간과 주요 문학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유서가

유배문학관 입구쪽에 위치한 유유서가는 쉼터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유배문학관 산책길

유배문학관 앞에는 유배문학을 만나며 산책할 수 있는 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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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지 남해에 대한 소개와 유배문학의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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