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농사를 짓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대화농업체험공원
대화농업체험공원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옛 선조들이 농사를 짓는 방식을
설명해 놓은 모형들입니다.
한 해 농사를 짓는 과정을
모형들을 보면서 알아볼게요.
벼베기
음력 8월이면 벼는 이삭이 나와서
수확기가 되고, 9월에 접어들어 벼베기가
시작되는데 낫으로 벼를 베어 볏단을 만들죠!
볏단은 지게나 발채 또는 달구지로 운반하여
마당에서 타작을 합니다.
하루 종일 힘든 일에 지친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밥상 위에 한 톨의 밥알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죠!
봄비는 쌀비다!
비가 적게 내리는 봄철에 비가 넉넉 오면,
그해 벼농사 짓는데 도움이 되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탈곡하기
9월 수확기에 벼를 베고 볏단을 만들고
벼를 말려서, 낱알을 분리하는 작업으로서,
탈곡기를 이용하여 타작을 하는 방법인데,
탈곡작업 과정은 발로 디딜판을 밟아
탈곡기를 돌려 낟알을 분리하는 작업과
선별작업(거때기 제거) 그리고 풍구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을 마치면
비로소 분리작업이 끝나죠!
이런 많은 작업을 위해
이웃 간에 품앗이라는 것이 있어서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하는
전통 일손기 풍습이 있습니다.
새끼꼬기
탈곡한 후에 남은 짚으로
옛 선조들은 다양한 생활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중에 짚을 가닥가닥 이어 손으로 꼬아 만든
긴 줄을 새끼라고 하는데,
새끼줄을 이용한 용품도 많이 있습니다.
짚을 이용한 도구로는 새끼를 비롯해 가마니,
망태기, 멍석, 복조리, 삼태기, 짚신, 똬리,
도롱이, 거적, 매판(맷방석), 부리망(소입멍)등
여러 가지를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연자방아 돌리기
탈곡한 곡식의 겉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로 만드는 방아의 하나로서
연자매라고도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소의 힘을 이용하던 방아로, 형태는 둥글고
판판한 돌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 아래위가 잘 맞도록 하고
소가 돌리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방아의 종류는 절구질, 디딜방아,
물방아, 물레방아 등이 있습니다.
논갈이
봄철 모내기 앞서 논을 갈고 거름주기를 하여
논바닥을 고르는 써레질을 합니다.
논갈이는 지난해 가을에 하는 것을 가을갈이,
봄에 하는 것을 봄갈이라고 합니다.
가을갈이는 갈아잎은 흙이 겨우내 햇볕을 받고,
비바람을 맞게 되므로 토질을 좋게 하고,
해충을 죽이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화농업체험공원 내 지압 보도가 있어 맨발로 지압을 받을 수 있는 힐링 공원이네요.
대화농업체험공원
-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수길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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