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꽃놀이 , 벚꽃 만개 임박!

'모전천의 봄'


문경의 봄은 어디서부터 올까요?

아마 문경 모전천에 피는 벚꽃으로

알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모전천은

문경시내를 가로지르는 하천이랍니다.

그렇게 폭이 크지 않지만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생태하천이랍니다.

그 하천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모전천 천변은 한동안 방치되었으나

콘트리트 방벽을 없애고

하천을 정비하니

물이 깨끗해지고

많은 동식물들이 찾는

생태하천으로 거듭 태어났답니다.

이 덕분에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주는

하천으로 변했답니다.

저희는 처음 이곳 모전천에 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벚꽃도 예년에 비해서 개화시기가

일주일에서 10일정도 빨라졌답니다.

제주도나 부산, 창원 등의

벚꽃 소식이 들려오니

문경에도 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문경에 벚꽃은

이곳 모전천이 제일 빨리오고

제일 이쁘게 핀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모전천에는

벚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걱정했습니다.

게다가 비도 흩날리고 있어서

혹시 꽃이 피지 않았으면~

피었는데 비 때문에 떨어졌으면~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이쁜 벚꽃을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없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좌우로 잘 정비된 데크길이 있고

좀 더 하천가 가까이로도 길이 있어

좋았습니다.

사이 사이 하천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었는데

이 곳을 벚꽃과 같이 사진찍으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각!!!

물이 깨끗해져서 오리들이

물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하얀 집오리가 아닌 청둥오리인듯!!!

자기 집인냥 아주 여유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피하지않고

그냥 옆으로 슬쩍 피하는 정도로만 움직였습니다.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고.

아침이라서 우리도 한가했지만

오리들도 여유가 있었나봅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은

운동삼아 나오시기도 하고

댕댕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분들도 계셨습니다.

평일 아침에 이정도니,

주말에 벚꽃까지 만개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실거 같았습니다.

이럴수록 공중도덕은 꼭 지켜야하겠지요.

노란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이

아침마다 청소를 하신다고 합니다.

특히 쓰레기같은 건

지정된 장소에 꼭 버리시길~

​저희 동네도 하천을 재정비한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출퇴근시에도 짧은 거리지만 이용하고

친구들끼리 산책을 나오시거나

이쁜 꽃을 보러나오거나

아이들이랑 놀러 나오는 등.

이런 공공의 행동은

확실히 영양가가 있는듯.

많은 이들 삶에 도움을 주니까요.

​올해는 이쁘게 벚꽃 피는 봄을

문경 모전천에서

맞아보면 어떨런지...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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