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지친 불가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세종시 잼버리 투어(1편)
안녕하세요~
최근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개최하면서
부실한 부대운영, 부족한 의료시설 등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뉴스를 통해서라도 운영상 문제점이 많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모두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세종,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각지로 분산된 상태입니다.
세종시에서는 8월 8일 WELCOMING PARTY를 시작으로 불가리아 소속 대원들은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사실 불가리아는 세종시와 깊은 인연 이 있습니다.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 시는 서로간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2022년 11월에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불가리아의 37명 단원들이 세종시에 방문한 것도 이번 교류에 더욱 공고한 우호협력 관계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생기고 예쁜 불가리아의 늠름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보며 불가리아라는 나라의 미래가 앞으로의 창창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ㅎㅎ
세종시청 4층 책 문화센터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은 2박 3일간의 세종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대원들의 건강상태 또한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확인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8월 9일에 진행한 세종시 투어는 자율주행 관제센터 → 라운지46 → 국립세종수목원 → 영평사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불가리아 대원들이 관람했던 첫번째 세종시 투어를 따라가보실까요?
-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
세종시는 BRT 버스와 도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에 특화된 도시입니다.
이런 특성에 맞게 정부로부터 자율주행 사업에 선정되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 곳이 바로 세종시입니다.
불가리아 대원들이 해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에 견학하여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했습니다.
특히, 불가리아 대원들은 자율주행 관제센터에서 세종 지역의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스마트시티 세종시 대중교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원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ㅎㅎ
대한민국에 있는 동안 그 미소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라운지46 -
세계를 여행하다보면 그 나라와 도시만의 멋짐과 이쁨에 매료되잖아요
아마 세종시에 방문하신 불가리아 소속 대원들도 같은 생각이셨을겁니다~!
세종시 전체 경관을 관람할 수있는 전망대 카페인 '라운지46'를 찾아서 시의 주요장소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전경도 보고 다들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티타임었던 것 같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중앙공원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온실과 포함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입니다.
세종시가 2025년 국제정원 도시박람회를 개최 예정인 만큼 불가리아 소속 대원들에게 국립세종수목원을 소개하였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서부터 벌써 불가리아 소속 스카우트 대원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함박미소를 하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은 한국전통정원입니다~
한국전통정원은 창덕궁 내에 있는 부용지를 본떠 만든 도담지라는 예쁜 연못이 인상적인 전통공간입니다!
한국에 왔으니 당연히 한국전통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해야겠죠~? 찰칵!
TMI이긴하지만 도담지에서는 아라홍련이라는 700년 전의 고려시대 연꽃이 있다고하니 방문을 추천드릴게요ㅎㅎ
다음은 사계절온실입니다~!
당연히 국립세종수목원에 왔으니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에 방문해봐야겠죠~
멀리서도 보이는 사계절온실에 성큼성큼 들어가려는 대원들의 모습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뿜뿜해보였습니다~!
실제로 지중해온실 등 다양한 온실을 관람하면서 미소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영평사 -
세종시 대표사찰 중에 하나인 영평사에도 방문했습니다.
8월 9일은 태풍 때문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우산을 들고 영평사에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영평사에서 전승되 온 불교 낙화 행사에서 불교 의식을 참관했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관음무, 바라춤 등 불교 무용과 음악을 선보여 영평사에서 또한 불가리아 대원들의 방문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시작한 낙화 행사는 무용수의 무용을 시작으로 음악과 어울러진 낙화의 장엄한 장관에 우리나라 불교의 정수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멋지더라구요ㅎㅎ
불가리아 소속 대원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멋진밤이 되었을 것 같네요ㅎㅎ
어떠셨나요?
세종시에서 준비한 세종시 투어를 통해서
불가리아 대원들이 세종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불가리아 소속 대원들의 불가리아 투어 2편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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