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 숲 속으로 놀러 오세요~ 숲놀이터와 습지생태원 그리고 덕성서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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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향기가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8월입니다.

가득한 햇살에 눈을 지그시 감고 풍경 속으로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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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맑은 공기와 재잘대는 새소리와 우렁찬 매미소리까지..

행복이 뭐 별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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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 먼저 덕성서원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아~ 이곳은 내비게이션에 덕성서원을 목적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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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옆에는 관리사무소와 화장실과 주차장 그리고 에어 건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용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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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와 잘 어우러지는 덕성서원의 풍경입니다.

덕성서원은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40호로 2012년에 지정이 된 문화유산​으로

1990년에 '덕성서원'을 건립하고 사우는 '숭덕사'라하였습니다.

(사우 :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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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출입구 격인 외삼문으로 들어가면 덕성서원이 있고

그 안에 내삼문을 지나면 숭덕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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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사는 임헌회를 비롯 일곱 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우로

조선시대 관북 지방 유림들이 함경도에서 임헌회의 제사를 모시다가

1978년 그의 유허지가 있는 이곳에 사우를 세웠다고 합니다.

(유허지 : '유허'란 '남긴 터'라는 뜻으로 역사적인 인물이 태어났거나 살았거나 임시 머물렀던 곳 또는 순절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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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유적지를 안에서만 구경 하시는데요.

이렇게 서원 전체를 한 바퀴 빙 둘러보시는 것도 유적지 탐구의 색다른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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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문화 유적지인 덕성서원의 탐구를 마쳤다면

다음은 습지생태원입니다.

이곳 원수산 습지생태원은 생물 다양성 대탐사 등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생태 탐사가 이루어졌던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다양한 생물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습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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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닿는 곳마다 초록 초록하여 시야가 참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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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습지를 가로지르는 데크가 사이사이에 있어서

습지를 관찰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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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을 전후하여서는 개구리를 관찰하려는

어린 과학자들의 관찰 장소로도

그 명성이 자자한 원수산 습지생태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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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습지생태원에는 귀여운 왕눈이 개구리 모형이 곳곳에 있는데요.

아이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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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데크를 이리저리 걷다 보면 산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놀이터가 보입니다.

바로 원수산 숲 놀이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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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완전한 숲 속에 자리를 한 놀이터로

달메뜰 근린공원의 최고 자랑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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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높은 달메뜰 근린공원 숲 놀이터의 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놀이터 뒤편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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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공중 그물 통로입니다.

6세까지는 보호자와 같이 사용하시고,

14세 이상은 사용 금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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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숲 놀이터가 다 좋은데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특성 상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었으면 좋겠고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걸어 나와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걷기에는 제법 먼 거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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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한 숲 놀이터를 마스터하고 나면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체험원은 숲 놀이터랑 이어져 있어서 순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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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숲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얼핏 보이시나요?

사실 거기가 거기인 한 장소 입니다만,

명칭이 숲 놀이터와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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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이용한 천연 놀이터입니다.

인공이 배제되어 오롯이 자연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물과 함께 즐기는 아이들의 체험장이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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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초록으로 물들여진

원수산 숲 놀이터와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입니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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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연이 되고 자연이 내가 되는 곳이 바로 원수산인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가지 이유로 요즘 원수산의 인기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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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숲 속 놀이터에서,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에서, 덕성 서원에서.

또는 정상 등반, 산책, 맨발걷기,

때로는 명상으로, 때로는 생물 탐사로,

온전한 여유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재미가 있는 자연의 숲,

바로 원수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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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원수산 숲 속'으로 놀러 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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