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생활 특화 도서관 강일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강일 도서관이에요.

요즘 봄이 완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꽃이 어느새 다 지고 나무들은 초록이 무성해져가고 있는데요.

나들이로 여행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반가운 봄비도 내려 땅을 촉촉하게 적셔줘서 참 고맙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은 도서관을 방문하면 어떨까요?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채워줄 양식이 있는 도서관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강일도서관은 반려생활 특화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말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인생의 반려자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반려식물 등 나와 함께 하는 소중한 것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온 라이프스타일로서의 반려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반려와의 교감과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공간으로 강일 도서관이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매월 다양한 반려생활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강일도서관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일도서관 정보]

- 주소: 서울시 강동구 아리수로93길 9-14 강일동복합청사 4,5층

- 이용시간

· 어린이자료실, 디지털 라운지: 평일 9:00-18:00, 주말 9:00-17:00

· 종합자료실: 평일 9:00-22:00. 주말 9:00-17:00

· 일반열람실: 하절기(3월~10월) 7:00-22:00, 동절기(11~2월) 8:00-22:00

- 전화: 02-427-0588

- 홈페이지: www.gdlibrary.or.kr

※ 주차: 지하주차장에 1시간 가능


강일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기 원하시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미리 모바일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에 도서관에 방문해서 회원증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5층으로 올라가시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자

직장 또는 학교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자

증빙서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14세 미만은 보호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입니다.

종합열람실의 모습입니다.

강일도서관에서는 <어쩌다, 인생 책>이라는 주제로 큐레이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책은 어떤 책이신가요?

그리고 신간도서, 정기간행물, 큰 글자 도서 등으로 구역이 나눠져 있었습니다.

이외의 책들은 종류별로 큰 책장에 꽂혀 있었어요.

내가 보고 싶은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 검색대도 마련되어 있구요,

직접 책을 대출하고 반납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스스로 대출과 반납을 하게 되어 있고 예약도서나 부록자료가 있는 도서는 직원 데스크에서 처리해 주신다고 합니다.

도서 대출은 총 6권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4일입니다. 대출 연장은 7일(1회 한정, 예약 도서 제외)이 가능합니다. 단, 연체 시 도서 대출과 대출연장이 불가합니다.

또한 도서를 예약할 수도 있고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편리해서 전자책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눈의 피로감이나 종이가 주는 정감 때문에 저는 아직 일반 책이 좋더라구요,

종합열람실 안에는 책을 꺼내서 바로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같은 층에 있는 일반열람실의 모습입니다.

일반열람실은 아주 조용하게 책을 읽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그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오랜만에 와보니 느낌이 새로웠어요.

이제 4층으로 이동해봤습니다.

4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라운지가 있습니다.

디지털라운지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복사나 스캔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서가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다음은 어린이자료실입니다.

종합자료실이나 일반열람실 못지않게 공간이 꽤 넓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책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서 가까이 살면 정말 자주 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안심하고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어린이 도서관 안에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의 그림을 한 장 가져가서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채워보는 ‘나만의 도서관 만들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반려생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웃게 하는 000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답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책만 읽고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을 생각하고 또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욱 풍성한 강일 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은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또 그 사람과 책 안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꽃피우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따뜻한 봄날을 더욱 가득 채워줄 강일 도서관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itle":"[강동구 기자단] 반려생활 특화 도서관 강일 도서관에 다녀왔어요.","source":"https://blog.naver.com/gangdongpr/223129615043","blogName":"강동구 공..","blogId":"gangdongpr","domainIdOrBlogId":"gangdongpr","logNo":22312961504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