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은 된 건가? 싶었는데

다음 주가 벌써 '설날'입니다.

이번 설 날은 2월 10일로 토요일입니다.

2월 9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어, 금요일·토요일·일요일 그리고 12일 월요일은 대체휴일입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짧은 달인 2월에 연휴까지 있어 더 짧게 느껴질 2월이 되겠네요.

설 연휴라 어디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가족 만나러 가야겠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친척들과 같이 모여 식사도 하고

안부를 묻고 하겠어요!!

이렇게 여러 가족이 모일수록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있죠?

"저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하는 '호칭'문제입니다.

올해 결혼해서 첫 명절을 맞는 새댁, 새신랑은 특히 오늘 포스트를 주목해 주세요.

처음 만나는 친척에게 적절한 호칭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호칭을 미리 알고 준비하세요~

아가씨~ 도련님~

대신 이름 불러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대신

손 아래 (동기) 가족은 00씨 00님으로 이름부르기

손 윗(동기) 가족은 00형님, 00언니

아내 쪽, 남편 쪽 부모님은 모두 그냥

'어머님, 아버님, 할아버님 할머님(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이제 이렇게 편하게 불러보는 것은 어때요?

호칭이 편해지면 마음의 문도 쉽게 열리고

한 가족이 되는 시간도 훨~씬 짧아질 것입니다.

그래도 호칭 정리는 필요하죠

네 그렇죠.

호칭이 전부는 아니고, 호칭으로 불편해진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호칭은 '관계'가 포함되어 있기에

기본적 호칭은 알고 있어야겠죠?

- 아내가 남편의 가족을 부를 때 -

남편 아버지: 아버님

남편 어머니: 어머님

남편의 형: 아주버님

남편의 남동생: 도련님/서방님

남편의 여동생: 아가씨/시누이

남편의 누나: 형님/시누이

남편 형의 아내: 형님

남편 누나의 남편: 아주버님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 동서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 서방님

남편의 형제들을 부르는 호칭의 경우,

결혼 전에는 도련님, 결혼 후에는 서방님입니다!


-남편이 아내 가족을 부를 때 -

아내 아버지 : 아버님 /장인어른

아내 어머니 : 어머님/ 장모님

아내의 언니: 처형

아내 언니의 남편: 형님(연상)/동서(연하)

아내의 오빠: 형님

아내의 오빠의 아내: 아주머니

아내의 남동생: 처남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 처남댁

아내의 여동생: 처제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 동서 / *서방


- 아이가 친척 어른을 부를 때 -

아빠의 형과 아내 : 백부/백모

아빠의 남동생과 아내 : 숙부/숙모

아빠의 여형제와 남편 : 고모/고모부

아빠 남사촌과 아내(아빠의 사촌관계) : 당숙/당숙모

아빠 여사촌 남편(아빠의 사촌관계) : 당고모/당고모부

아빠의 형제 자녀 : 사촌

엄마의 남자형제 : 외숙/외삼촌

엄마의 남자형제 아내 : 외숙모

엄마의 여자형제 : 이모

엄마의 여자형제 : 이모부

엄마 남사촌과 아내(엄마의 사촌관계) : 외당숙/외당숙모

엄마 여사촌 남편(엄마의 사촌관계) : 당이모/당이모부

엄마의 형제 자녀 : 외사촌


부모님의 사촌은 '당''외당' 혹은 '종' 을 붙여 호칭하며

그 자녀들에게는 '제종'을 붙여 호칭하면 됩니다.

아빠의 사촌 고모는 당고모

엄마 사촌의 자녀는 외제종

사실 '제종사촌 조카' 이렇게 부른다고 확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친척 조카' 정도로 간소하게 소개하거나 '00조카' 처럼 이름으로 부르고

추가 설명이 '00 누님의 딸, 아들이고 나하고 7촌' 이렇게 소개하는것이 서로 상대하기 편할 것입니다.


결혼하면 가족도 새로 생기지만

'관계'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새로운 관계 속에서 전혀 다른 호칭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어른들이야 '형님' '아주버님' 부른다지만

'아가씨', '도련님' 등 낯선 호칭이 입에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평등한 호칭 부르기 문화를 만들고자 여러 부처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블로그에서도 지속적으로 호칭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전통적 방식의 호칭이 '상대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면

새롭게 변하는 호칭은 '나'를 기준으로 정리가 됩니다.

어리면 동생으로, 많으면 형님으로요.

물론 어떻게 부르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기본에 깔려있어야겠죠.

그리고 억지로 한 가지 입장을 강요해서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도 호칭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입니다.

그러니 새 가족을 맞이하신다면,

여러분이 집안의 어른이라면 먼저 제안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가 뭐니?

이름으로 불러라!

#이천시 #설날 #명절 #친척호칭 #유네스코창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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