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양곱창"

부산시 동구 범일로 90번길 4

매일 17:30-00:30

📍 위치 및 지도

범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미만,

범일역 버스정류장에서 횡단 보도만 건너면 초원양곱창이 보여요


오랜만에 친친 주말친구들 만나서 다녀온

범일동 맛집 초원양곱창 소개합니다!

긴 시간 자리잡고 있어 보였던 초원양곱창은

노란 간판에 눈에 띄는 집입니다.

내부는 작은 편이고 바테이블에 4팀,

일반 테이블 2테이블 가능해요.

사장님 사모님 두 분이서 일하고 계셔서

주문 처리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깔끔하게 나와요.

양곱창 모듬으로 3개 주문했어요.

양념구이랑 전골도 있는데

이 날 일반 구이가 너무 땡겨서 다른 것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기본 반찬은 동치미, 명이, 땅콩조림을 주세요.

동치미가 깍두기 같기도 하면서 칼칼 시원해서

특히나 양곱창구이랑 잘 어울렸어요.

완전 집된장 느낌의 된장이랑 찍어먹는 소스도

땡초 팍팍 들어가서 느끼한 맛 싹 잡아주는 맛이었네요.

양곱창 1인분 22,000원 * 3인분

염통 가득에 대창2 양, 곱창 까지 골고루 나오고

염통 양이 엄청 많아요.

얇게 썰어져 있긴 하지만 다른 가게에서 염통먹을 때는 한 두점이면 끝인데

초원양곱창에선 네점까지도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이 구워 주시다가 바빠서 저희가 구웠어요.

바 자리도 괜찮지만 3명 이상은 약간 불편합니다.

여러명 이라면 안쪽 테이블에 앉는게 좋겠어요!

바 자리는 두 분이서 오붓하게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같이 내어 주시는 겉절이도

적당히 새콤달콤매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에 듬뿍 담궈 먹어도 맛있었고,

대창을 명이에 싸서 소스에 있는 고추를 올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먹은 곱창들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나봐요.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대창이 타버렸...네요..

좋아하는 버섯도 많이 먹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요~

기름이 많이 튀긴 해서 제 폰도 기름에 빠졌나봐요.

카메라가 뿌옇게 된 것 같네요?

볶음밥 메뉴가 있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바빠서 힘들것 같다고 하시는데

전골을 먹긴 배가 부르고, 아쉽긴 하지만 일어나려는 찰나에

사장님이 일단 있어보라고 하시고 내어주신 재료들로 저희가 직접 만들어 먹었어요.

김치주먹밥 느낌이었는데

불판에 한 번 구워서 소스 올려 먹으니

배부르다고 해놓고 한그릇 뚝딱 다 먹고 나왔네요..

범일동에서 양곱창 맛집 찾으신다면

노란간판 초원 양곱창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에 예민 하신분들에겐 살짝 비추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지인들이랑 한 끼, 한잔 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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