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I 현곡산업단지 내의 봄 향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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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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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곡산업단지 내의 벚꽃길입니다. 현곡산업단지 내의 근로자분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제가 다녀왔습니다.

청북읍 사무소에서 오성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벚꽃길이 보입니다. 도로 쪽 벚꽃길은 벚꽃이 만발합니다. 지나가는 차들과 함께 벚꽃이 흩날립니다. 그 모습이 꼭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흰 눈 같아 보입니다. 따뜻한 봄에 볼 수 있는 벚꽃 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곡산업단지 내로 이동해 봅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걸으면 벚꽃을 봅니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햇빛이 진한 덕분인지 벚꽃이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여기를 봐도 예쁘고 저기를 봐도 예쁩니다.

현곡근린공원이 보입니다. 공원 쪽의 벚꽃나무가 저에게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초록 잎나무 사이의 벚꽃을 바라봅니다. 봄 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걸어봅니다. 가지마다 벚꽃의 모습이 제각각이지만 함께 있음으로써 더욱 예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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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벚꽃길도 예쁘지만 조용하게 걷다 가기에 좋은 벚꽃길을 추천해 보고 싶었습니다.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현곡산업단지 내의 벚꽃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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