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8일 전
해충이 아닌 익충 러브버그(사랑벌레) 대처법
거리를 걷거나 집 앞에서 뭔가가 날라 다닌다
심지어 두 마리가 함께 .....좀 무섭....
최근 서울 지역에 출몰하여 우리를 놀라게 하는 러브버그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올해 유난히도 많이 보이는 벌레가 있습니다.
날파리라 하기엔 다소 크고???두 마리가 붙어있어 존재감이 강한 러브버그....
둘이 붙어 있어 사랑벌레인건 이해가 되지만....만나면 두렵고 놀람....
그럼, 러브버그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러브버그(사랑벌레)란 무엇인가요?
러브버그의 공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 왜 두마리가 서로 붙어있나요?
A.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 왜 갑자기 대량 출몰했나요?
A.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돕습니다.
따라서 해충이 아니라 익충입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므로 창문,유리 등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물을 뿌리면 됩니다.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합니다.
✔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체가 차량에 붙은 경우 신속하게 세차해주기
러브버그 에 의해 차량이 부식될 수 있으니, 사체가 쌓이기 전
신속하게 세차해주기 바랍니다.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됩니다.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은 서식지를 뺏기고, 환경오염으로 도심 열섬현상 때문이고
심지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생태교란 진드기를 박멸하는 유익한 곤충이라 하니
모습만 보고 죽이거나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지 말고 현명하게 슬기롭게 대처해야겠습니다.
※ 자료 출처: 내손안에 서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