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해운대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전 마지막 전시 ‘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있음을 드러낸다’

10기 해랑 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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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해운대 시립미술관이

2026년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몇십년 만의 리뉴얼이라고 하는데

정말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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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전 마지막 전시를

보러 부산시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무료전시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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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있음을 드러낸다> 는

2023년 9월 26일부터

12월 17일 까지만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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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전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부산시립미술관의 주요 역할과 방향성을 되돌아보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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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운영시간을 참고하셔서

전시 관람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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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우환 공간 별관은 관람 일시중단 되었지만

《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전

에서 간단한 그림 전시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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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3층으로 가서

본격적인 전시 관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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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전체가 《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 전시더라구요

여유를 가지고 작품을 하나하나 찬찬히

보기 좋은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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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전시는

개관 이후 한 도시의 제도공간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던 부산시립미술관의 주요 방향성 중에서도 지역적이면서 동시에 국제적인 미술관을 어떻게 꾸리려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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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건립 배경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던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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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해왔던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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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 돌보기는 지역 공공미술관으로서

존재조건이지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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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들을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었던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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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틈이 나면 부산시립미술관에

자주 가곤 했는데 대대적 리뉴얼을

한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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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도시 , 미술관의 순응과 대응

팜플렛과 같은 작품들을 보니

정말 변화가 체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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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나마 이우환 작가님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코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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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 전시에서 많이

눈에 담고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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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발간되었던 미술관 소식지도

구경할 수 있었고요

정말 예전 소식지도 있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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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후 미술관에 바라는 점을

쓰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체험존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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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쉼없이 달려오며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보여주었던

부산시립미술관 , 2026년 초에

오픈 하면 바로 찾아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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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리노베이션 하기 전에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관람하고 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