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영유아·소아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주의 | 증상 & 예방법 알아두세요!
2학기 개학 시즌을 앞두고 영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아데노바이러스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큰 규모로 이어지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영유아(1~6세)와 소아(7~12세)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란 ‘Adenoviridae’과에 속하는 DNA 바이러스로 호흡기 감염증, 위장관염, 유행성 각결막염, 출혈성방광염, 뇌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감염병의 일종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인간을 포함한 여러 척추동물에게서 발견되는데요. 그중 사람은 주로 6세 미만의 유아층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드물게는 성인들도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요.
일상 속 감염 경로
아데노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의 호흡기 비말, 분변-경구 경로, 직접 접촉이나 결막을 통해 전파됩니다. 기침할 때 나오는 물질, 감염자와의 접촉, 수건이나 수도꼭지 등 물체에 남겨진 바이러스 입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이 전파되는데요. 열을 가하거나 표백제 처리를 하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지만, 저농도의 염소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있으므로 수영장의 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더불어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결막충혈과 같은 안과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혈뇨, 빈뇨 등의 방광염 증상, 림프절염,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감염 시 임상 양상에 따라 발열성 급성 인후염, 인두염, 급성 호흡기 질환 및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 그밖에 위장관염, 유행성각결막염, 출혈성 방광염 등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예방법 & 치료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스스로 자연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면역결핍증을 가진 사람들은 감염에 의해 사망하기도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수액 보충, 해열제 등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데노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손을 잘 씻어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손꼽힙니다.
호흡기질환 예방 수칙에 따라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부분(눈·코·입)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모이거나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기침 시 옷소매를 가리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하여 타인에게 전파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가 옷이나 손에 묻어 아이에게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가족 모두 철저한 위생관리로 바이러스 예방을 생활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호흡기질환 예방 수칙에 따라 행동해 주시면 된답니다!
✅ 손을 자주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 기침 시 옷소매 가리고 하기
✅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집에서 휴식하기
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늦겨울~초여름에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연중 꾸준히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예년에 비해 큰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소아·영유아 어린이들의 감염 주의가 당부되고 있는데요. 2학기 시작을 맞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라면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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