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안전체험관] 아이와 함께 자연재난체험 후기

안녕하세요

클로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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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시대, 아이와 함께 실질적인 재난 대응법을 배워보고 싶어 찾은 곳은 바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실제 상황처럼 구성된 체험을 통해 생존법과 대응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이에요.

어떤 체험이 가능할까?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재난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인터넷 사전 예약 운영)

o 어린이 체험(4~7세) :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o 초등학생 이상 :

· 자연재난체험 (산불‧산사태, 태풍, 수난안전, 지진)

· 사회재난체험 (도시철도 사고, 고층화재, 교통사고, 실내화재, 완강기체험)

· 응급처치 실습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감염병)

o 청소년 및 성인(13세 이상) :

· 소방시설 실습 (전문체험, 소화설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전화 예약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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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저는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한 자연재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았어요. 교육과 실습이 함께 이루어져 체감도가 높았답니다.

자연재난 프로그램은 지진, 산불, 태풍, 수난안전체험 순으로 1시간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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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체험 – 실제처럼 흔들리는 방에서 대피 연습

실내에서 규모 7의 지진을 재현한 공간에 들어가 책상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문을 열어 대피 경로를 확보하는 행동까지 하나씩 실습했어요.

이후에는 정전 상황을 가정한 어두운 실외 통로를 지나보며 긴급 대피 시의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산불 체험 – 바람을 등지고 연기 속 대피하기

산불 체험은 실제처럼 긴박한 느낌이었어요.

불이 난 위치를 정확히 신고하는 방법, 바람 반대편으로 피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받고 연기로 가득 찬 체험장을 코와 입을 막고 빠져나오는 연습을 했어요.

아이도 집중하며 따라하더라고요.

태풍 체험 – 비바람 속을 걸어보며 느낀 자연의 위력

우비와 장화를 착용한 뒤 체험한 풍속 30m/s 강풍 체험!

강력한 바람에 눈을 뜨기도 쉽지 않았고, 몸이 휘청이는 상황에 실제 태풍은 얼마나 강력할지 그 위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럴 땐 꼭 외출을 삼가야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수난 안전 체험 – 물 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연습

마지막은 수난 사고를 대비한 수난안전 체험이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법, 선박에 설치된 구명보트를 작동시키고 그 안에 있는 생존장비와 사용방법 등을 실습했어요.

꼭 한 번 경험해보면 좋을 내용이었어요.

체험관을 나와 뒷편의 태조산 산책길을 따라 잠시 걸으며 자연 속에서 체험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았습니다.

무겁지 않게, 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맞춰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었어요.

특히 체험형 교육이라 몰입감이 높았고, 아이와 함께 경험하며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재난은 막을 수 없어도, 대처는 준비할 수 있다” 라는 말이 떠오른 하루.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좋을 유익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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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안전체험관

○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67-17

○ 운영시간 : 오전9:30~오후5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사이트 : https://safe.cn119.go.kr/

○ 문의 : 041-590-6300

* 취재일 : 2025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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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clova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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