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가락몰도서관 개관 8주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정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가락몰에 가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가락몰 안에 도서 열람 및 대출, 개인 학습이 가능한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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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여름 개장한 가락몰도서관이 올해로 8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좋은 지난 주말 오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가락몰도서관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가락몰 업무동 4층에 위치한 가락몰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는데요. 가락몰도서관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생일떡 만들기 행사>, 도서 초성 게임을 맞춘 후 뽑기를 통해 간식 또는 도서 대출권 등 선물을 증정하는 <도서 초성 게임>, 개관 기념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출력해 주는 <가락몰 사진관 인생컷>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생일떡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대출회원에게 축하떡을 무료로 나눠주고, 1인당 7권의 도서를 14일 동안 대출해 주는 평상시와 달리 1인당 최대 10권까지 대출해 주는 특별대출 이벤트.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다독자를 선정하는 다독자 선정 이벤트 외에도 연체 탈출 이벤트를 열어 연체 중이거나 대출이 중지된 이용자에게도 대출의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열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가락몰도서관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는데요. 먼저 메인 공간인 일반자료실입니다. 사실 일반자료실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의 모습에 사뭇 놀라웠는데요. 맑고 청명한 봄날에 개관 8주년 기념행사가 겹쳐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온 게 아닌가 싶은데 대출 담당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주말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찾는 이들이 꽤 많다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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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관한 가락몰도서관의 첫인상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시설이 무척 깔끔하고 통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멋지다는 것이었습니다. 송파대로를 바라보며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이용자들을 보니 가락몰도서관이야말로 송파구의 대표 뷰 맛집이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 가락몰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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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있는 도서만도 3만 7천 권이 넘는데 인문학 서적, 육아서, 소설, 에세이, 실용서, 정기간행물 등 다양하게 비치해 놓고 있으며, 신착도서 공간도 크게 마련돼 있어 ‘어떤 책을 읽을까?’고민이 될 때는 따끈따끈한 신착도서로 시작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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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는데 평소 보고 싶었던 책을 혼자서도 척척 검색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아마도 가락몰도서관 애용자들인듯 싶은데요.

가락몰에 위치한 도서관답게 음식의 역사, 건강한 식재료, 식문화 관련 책을 모은 특성화 자료 코너도 마련돼 있는데요. 상추, 가지, 당근, 옥수수 같은 한국인의 대표 먹을거리들의 씨앗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유아자료실을 살펴볼까요?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구에 있는 도서관답게 유아자료실도 알차게 꾸며놓았는데요. 좌식책상과 소파를 함께 두어 유아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요. 유아자료실 한편에는 유아수유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두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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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몰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가락몰 업무동에는 카페와 은행, 병원 등이 함께 있어 도서관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단, 주차비는 지원되지 않으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자차 이용시 주차비는 가락몰 규정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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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몰 주차 안내

👉 입장 후 10분 미만까지 면제

👉 10분~3시간까지 1,000원, 3시간 이후부터는 10분당 500원

마지막으로 가락몰도서관이 4월 준비하고 있는 특강 소식입니다. 가락몰도서관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열고 있는데요. 오는 4월 17일 김성일 연금투자연구소 소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연금 재테크 특강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4월 초에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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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몰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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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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