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6일 전
대구 나들이 가기 좋은 곳 강정보, 강정고령보 & 디아크문화관
오랜만에 디아크문화관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잘 올 일이 없었는데요.
다시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신비스러운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디아크문화관을
보고 있으면 반달이 생각나는가 하면
힘차게 솟아오르는
고래가 상상되기도 하네요.
디아크문화관은
2012년 9월 20일 개관했습니다.
4대강 사업 목적으로
강정보(강정고령보)와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대구에서 서울까지 가는
대한민국 국토종주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칠곡에서 금호강을 따라
강정보까지 왔었어요.
강정보에서
낙동강을 따라 구미,
상주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기억을 살려 이번에도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강정보와 디아크문화관 주변으로
자전거 길이 무척 잘 돼 있는데요.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조금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봅니다.
특이하게 생긴 자전거도 보이는데요.
이곳 근처엔 다양한 탈것들을
빌릴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이곳 주변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탈것들을 빌려
봄바람 맞으며 달리는 이들도 만날 수 있지요.
요즘엔 금호강 자전거길도
잘 돼 있더라고요.
자전거길만을 이용해서
수성못은 물론 영천까지도
갈 수 있어요!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보입니다.
금호강이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이곳은 탁 트인 전망뿐만 아니라
산들산들 꽃들도 만날 수 있네요.
디아크문화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바로 앞에 인사하고 있는
동상이 쭉 세워진 게 보이는데요.
유영호 예술가의 그리팅맨이란 작품입니다.
사람 모형만 1,000개 정도가
설치돼있다고 하니,
저도 모르게 따라 인사할 것 같네요.
그리팅맨은
문화, 인종적 편견을 초월한 평화,
화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디아크문화관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돼있습니다.
지하 1층엔
상설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있고요.
1, 2층은 써클영상존이
3층엔 옥상으로 돼 있습니다.
이곳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입니다.
강정보(강정고령보), 디아크 문화관에 대한
설명은 물론 4대강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읽을 수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함께 생겨난
강문화관과 자전거길은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대중문화 상향에
기여한다고 적혀있네요.
디아크문화관 옥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탁 트인 전망이 우리를 반겨주는데요.
바람도 솔솔 불어오는 것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 멀리 강정보(강정고령보)가 보입니다.
디아크문화관에서 강정보까지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운동 삼아 살살 걷다가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디아크문화관 바로 앞에는
탁 트인 공원이 있어요.
군데군데 그늘막이
설치된 것도 보이는데요.
삼삼오오 앉아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더라고요.
탁 트인 곳이다 보니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거나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도 보이더라고요.
주말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할 것 같아요.
작은 배를 빌리는 곳도 보이네요.
금호강, 낙동강 위를 둥둥 떠다닐 수 있겠어요.
이곳 강정보, 디아크문화관의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겠네요.
디아크문화관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 디아크문화관
무료주차
(상설전시공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
이곳 디아크문화관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편하게 이곳에 들러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겠네요.
넓은 공간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강정보(강정고령보), 디아크 문화관
나들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