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정월대보름 아이들과 가볼 만한 달맞이 축제 LED 달집 점등식, 영산 줄다리기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24일에는 부산 곳곳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올해 부산 남구에서는 유독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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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체험할 수 없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줄다리기와

탈탄소 시대에 맞게 LED달집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해서

부산 남구 SNS 캐릭터인 뱅크, 피피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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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별빛공원으로 향하는 길 입구에서 부터

하늘에 연이 보이더라고요~

첫 번째 사진에서 숨은 연을 찾아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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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분포고등학교 맞은편 공터 (용호동 960)

동생말 야외주차장 (용호동 5-28)

더뷰주차장 (용호동 5-44)

를 이용할 수 있었고

분포고 맞은편 공터가 매우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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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남구2번 분포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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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입구에서부터 축제 분위기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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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착했을 때는

신명 나고 흥겨운 풍물단 공연이 한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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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연이 힘차게 날고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스턴드연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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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는 투호놀이, 딱지치기, 윳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이런 전통놀이를 즐길 기회가 많이 없을 텐데

아이들이 특히 재밌게 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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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바자회에서

떡볶이 순대, 두부김치, 전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껍데기 볶음은 작년 완판되었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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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을 잠깐 영상으로 느껴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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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맥주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저도 한잔해봤는데요.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이름도 부산의 특징이 가득 담겨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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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30분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줄다리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영산줄다리기는 69년도에 국가민속문화제 제6호로 지정된

그 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공동체 민속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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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군 장군에는 오은택 남구청장님이,

서군 장군에는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님이 참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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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줄다리기에 앞서

동,서군들의 의지를 다지는 행진과 기싸움이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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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점쳐보는 진잡이,

양쪽 줄을 통나무에 끼우고 나서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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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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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도 축제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맛있는 간식을 받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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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축제를 즐기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에 보이는 흰색 건물 안에 들어왔는데요.

2층으로 올라오니 책이 가득한 휴식 공간이 있었어요.

사람이 가득해서 내부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너무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이쁜 곳에서

많은 분들이 몸을 녹이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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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이 있었는데요.

벽면에 나타나는 상어와 해파리들을 터치하면 반응하는

귀여운 체험형 미디어 전시여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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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도 18시에 열린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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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30분에 드디어 LED달집 전등식이 진행됐어요.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면 불이 크게 번질 수도 있고

매캐한 연기가 자욱해서 기침이 절로 나오잖아요 ㅠㅠ

지난해부터 남구에서는 태우는 달집을 대신해서

LED달집을 점등해 환경오염과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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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화려한 청룡이 담긴 달집이라

더 이쁘고 뜻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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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와 피피도 올해 평안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인증샷 찰칵! 찍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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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반짝반짝 빛나는 소원 터널에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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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네컷사진 기계를 통해

이쁜 사진도 찍으면서 이번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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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부산에 살면서

올해 처음 남구 달맞이 축제에 참여했는데요.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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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이번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 보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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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올해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달래며

내년에 꼭 축제에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 쌓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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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SNS 서포터즈 6기 이소민·김병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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