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구시민정신을 이어가는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2·28민주운동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대구시민정신은
1097년 2월 21일에 시작된 국채보상운동과
1960년 2월 28일에 일어난 2·28민주운동으로
대표할 수 있는데요!
대구시민정신의 한 축을 담당하는
2·28민주운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연혁에 따르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990년 발족하여
올해로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국가기념일에 지정되어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홈페이지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28민주운동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면,
1960년 이승만과 자유당 독재 정권에 맞서
대구지역의 공립고등학교 8곳의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외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입니다.
이승만 정권은 발췌개헌과 사사오입 개헌 등
비민주적인 만행을 저지르며
10년 넘도록 정권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항마로 등장한
야당의 부통령 후보 장면의 유세장에
당대 지식인이었던 고등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막고자
일요 등교를 지시했던 것이 발단이 된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업회는 다양한 곳에
기념조형물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덕역 인근에 있는 기념회관을 비롯해
두류공원에 기념탑,
중앙로 옆에 2·28기념중앙공원 등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8개 학교에도
각각 기념 조형물이 있답니다.
기념회관에는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명덕역 인근을 오며 가며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업회 사무실이 있는 기념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무실은 4층 그리고 도서관은 3층에 있답니다.
주차장이 넓지 않아서 이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회에서는 현창사업을 통해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유공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총 1,958명의 유공자가 등록되어 있답니다.
당시 2천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사업회는 50년사와 60년사
그리고 60주년 기념 사진집 등을 발간하여
2·28 민주 정신을 이어가는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세대와 민주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웹툰도 연재했답니다.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해외에도 우리 대구의 시민정신이 퍼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28 관련 소식이나 행사
그리고 대구 관련 내용을 실은
계간지 횃불지의 발행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1년에 4번 계절별로 발행되는데,
흥미로운 내용도 꽤 많이 있으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회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법률, 세무 상담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2·28민주운동에 참여하셨던 유공자분들이
직접 시간을 내서 해주시는 상담인데,
여전히 시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이 멋졌습니다.
매년 2월에는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때를 놓치셨다면 10월에도 헌정 공연이 있으니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민들과 함께 2·28 민주 정신을 공유하고자
전석 무료로 진행된답니다.
또한 2월에는 사진전도 진행됩니다.
올해는 최근에 발굴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었는데,
꾸준하게 당시의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려는 것이 정말 멋졌답니다.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이외에도 공연물 제작지원, 홍보물 제작,
모범학생 표창, 민주포럼, 현장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여러분들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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