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산책길 – 안산 상록구 구룡공원 나드리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 박현중입니다.

​

걷고 싶은 산책길

안산 상록구 구룡공원을 소개합니다!

구룡공원은 안산시 일동과 이동의 중심에 있는 공원으로

마을의 모습이

9마리 용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여

구룡골이라 불렸습니다.

상록구 어린이 도서관 옆쪽으로,

매화 초등학교 뒤쪽으로 공원이 시작됩니다!

구룡공원은 평지와 오르막길이 적절히 섞여 있는

이상적인 산책로입니다.

​

너무 가파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지만 있는 것도 아닌 최상의 산책로입니다.

조금만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여러 종류의 맨손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 시설도 마련이 되어 있네요.

​

구룡 공원의 거리는 약 1.2km​인데요,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도 20여 분이면 충분합니다!

​

너무 운동이 안된다 싶으시면

이렇게 전망대로 오르는 길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너무 힘들다면 이런 벤치에서 쉴 수도 있겠네요!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날입니다.

​

비록 해가 뜨지 않는 흐린 날이긴 해도,

숨을 마음껏 쉴 수 있는 자유를 느낄 수 있네요.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옆으로 일동과 이동의 전경이 보이기 때문에

운치가 더해집니다.

구룡공원의 한 구간은 매화나무로 가득합니다.

​

안내문을 보니

2008년 초부터 지금까지 주민과 함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수확한 매실 판매 수익금을

관내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형태로 지원된다고 하네요.

심미안적인 기능뿐 아니라

사회적 순기능 역할도 하고 있네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산책 코스의 시작 부분이나 끝에는

먼지 털이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도 있고요~!

주중 낮인고 꽤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적지 않은 수의 주민들이 나와

운동과 산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