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금산군 군민리포터의 글입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금산의 저수지와 호수

11월에 접어들며 여기저기 나들이할 곳들이 많아집니다. 경기도 의왕시에 생태체험 견학을 통해 마을 주민과 함께 금산의 생태도 알리고 지역 환경을 사랑하는 체험의 장에 다녀왔습니다.

캠페인 후에 멋진 호수도 보고 레일바이크와 스카이 레일도 타보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사단법인 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총재 정찬순) 주관으로 다녀온 왕송호수공원 레솔레파크에서 우리 금산지역에도 이런 곳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금산에 복귀하자마자 찾아보았습니다. 금산에 있는 저수지와 호수를 찾아보니 꽤 많은 곳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로의 호수와 저수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저수지(貯水池, reservoir)는 농어촌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구역 또는 연안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로 홍수위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포함하며 수당(水塘)이라고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지정하여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시설관리자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 상주 공갈못, 제천 의림지 등은 삼한시대에 축조한 인공 저수지입니다. 이중 제천 의림지는 현재까지 존재합니다. 또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호수는 못이나 늪보다 훨씬 크고 깊으며, 연안 식물이 침입할 수 없을 정도로 수심이 깊은 것에 한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각변동과 화산활동이 적고, 대륙빙하로 덮인 적도 없기 때문에 자연호의 발달이 미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광포호(廣浦湖)·소동정호(小洞庭湖)·천아포(天鵝浦)·화진포(花津浦)·영랑호(永浪湖)·경포호(鏡浦湖)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발전용과 다목적용으로 건설된 인공호로는 수풍호·장진호·부전호·황수원호·소양호·안동호·대청호·파로호·충주호·승주호 등이 있습니다. 관개용으로 건설된 인공호로는 아산호·삽교호·나주호·장성호·담양호 등이 있습니다.

우리 금산에는 많은 저수지들이 있는데 그 목적이 농업용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처럼 꼭 호수나 저수지가 아니더라도 천내습지 혹은 남이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적 요소가 많은 금산지역에서도 이러한 스카이레일이나 레일바이크, 인근 식당가와 볼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환경과 생태를 잘 보존하며 관광자원도 잘 개발한다면 우리 금산도 찾아오는 금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금산으로 변화하고 많은 분들의 방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최정규 군민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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