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울산 대표 오일장, 언양알프스시장
언양알프스시장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매월 2일과 7일에는 오일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또 이곳의 별미인 언양읍의 향토음식인 언양불고기도 있으니 방문하셨다면 근처 식당에서라도 꼭 드셔보세요.
오일장이 아니라서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몇몇 가게가 여전히 열려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대장간을 비롯해 꽤나 오래된 가게들도 많이 보이는듯했습니다. 그리고 시장 안에는 방문하시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언양알프스시장 고객 휴 쉼터'도 있는데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는 꼭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여러 가게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언양 종합상가시장이 있는데 안에는 옷, 뜨개방, 이불, 벽지, 장판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붙어있으며 한쪽에는 수많은 수산물 집들이 모여있는데 가게들로 꽉꽉 채운듯한 모습이었어요.
오일장이 아니라도 열린 가게들도 많고 장을 보러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시장 같은 느낌도 나고 품목들도 꽤나 다양하고 신선했어요.
시장하면 빠지면 섭섭한 족발 가게, 반찬 가게, 빵집까지 보실 수 있으며 간간이 있는 떡볶이, 어묵 같은 분식들과 닭강정 등도 팔고 있는데 장날에는 더 많은 먹거리들을 팔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장날에 방문하고 싶네요.
언양알프스시장 남문 쪽에는 시장 아니라면 보기 힘든 식물 판매하는 곳들도 보이고 좀 더 지나쳐가면 가마솥이나 다른 주방 용품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쉽게 보지 못하는 물건들도 되게 많았습니다.
또 이 시장에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곰탕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는 여느 식당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비주얼들의 곰탕집이라니 진짜 맛집의 향기가 풀풀 나는 듯했어요.
길을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벽화들도 군데군데 보이는데 제가 갔던 길에는 영남알프스 시장의 역사나 언양의 볼거리들을 그린 벽화도 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언양성당, 반구대 암각화들도 있는데 나중에 꼭 방문해야겠어요.
언양알프스시장에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언양 강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2시간 이내는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기본요금 600원에 10분 단위로 (평일 100원 / 주말 200원) 씩 추가됩니다.
울산역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약 10분 밖에 안 걸리고 택시로는 5분 밖에 안 걸리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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