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대덕구 이색 명소, 맨발 걷기의 성지! '계족산 황톳길'
대전 대덕구 이색 명소, 맨발 걷기의 성지! '계족산 황톳길'
대전 대덕구에는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의 힐링 명소 '계족산 황톳길'인데요.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힐링 여행지로 계족산 황톳길을 찾고 있습니다. 해발 420m의 계족산에 우리 지역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매년 수억을 들여 황토를 깔고 유지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입구부터 원점 삼거리 → 임도 삼거리 → 절고개 삼거리까지 이어집니다. 절고개 삼거리까지 이어진 능선을 따라 황톳길을 걸어봅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황토가 부드럽고 찰지더라고요. 황톳길 노면이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는 맨발 걷기 등산객을 위해 신발장이 있습니다. 신발을 놓고 맨발 걷기는 시작해 봅니다.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는 느낌부터 다릅니다. 평소 신발과 양말에 갇혀있던 발이 한결 자유로워집니다.
발가락 사이로 말랑말랑한 황토가 올라와 부쩍 건강해지는 기분도 듭니다. 맨발 걷기는 황토가 발을 자극해 마사지 효과가 있는데요. 여러분도 맨발로 황톳길을 걷으며 신발로 걸었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시원하게 뻗은 나무 사이로 황톳길이 이어집니다. 황톳길 맨발 걷기는 일상에서 좀처럼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14.5km의 황톳길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노라면 마치 어릴 때 모래밭에서 놀았던 동심의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걷다 보면 중간에 사방댐의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방댐을 둘러볼 수 있게 나무 데크가 있는데요. 나무 데크 위에서 계족산과 함께 어우러진 사방댐의 자연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숲에 안겨 걷는 기분이 제법 좋습니다. 곱게 물든 능선화부터 아름다운 꽃들이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발로는 황톳길의 폭신함을 느끼고, 눈으로는 계족산의 장쾌한 전경을 보며, 귀로는 청아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으니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나무 데크길도 있어 데크길 옆으로 펼쳐진 계족산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계족산 황톳길이라는 명칭 때문에 길 전체가 황톳길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요. 길의 반은 신발을 신고 걷는 '일반길', 나머지 반이 '황톳길'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일반길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산길에 황토가 묻은 발을 닦고 싶다면 출입구에 설치한 '세족장'에서 발을 닦으세요. 수도꼭지를 틀면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옵니다. 이 물로 황토 묻은 발을 닦으면 기분이 상쾌하고 개운해집니다.
발을 감싸고 있던 양말, 신발을 벗었기 때문일까요?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계족산 황톳길로 산책가도 좋고, 운동하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매주 주말 '뻔뻔한 클래식'이 열려 숲속에서 음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맨발의 성지 '계족산 황톳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계족산 황톳길
- 주소 : 대전 대덕구 장동 산91
- 대중교통 : 12, 311, 611, 614, 701, 711번 버스
- 자가용 : 내비게이션 '계족산 황톳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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