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역사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공간, 옥천 청산향교
옥천여행! 역사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공간, 옥천 청산향교
안녕하세요, 행복드림 옥천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청산향교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청산향교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청산향교는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에 위치한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인데요.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98호 청산향교)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 1월 18일 현재의 문화재 명칭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에서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에요.
조선 성종 때 전국 모든 군, 현에 향교가 설치되었고, 교육의 기능과 문화, 제향 등의 다양한 기능을 했어요. 현재 대부분의 향교는 조선시대에 설치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합니다.
청산향교는 아쉽게도 문이 잠겨 있었어요.
향교의 관리와 보존을 위해서라 생각해요.
문은 잠겨 있었지만 청산향교가 작지 않은 크기라 들어가지 않아도 향교 구경이 가능했어요.
향교의 배치로는, 앞은 유교들의 교육을 위한 명륜당과 학생들의 거처인 동재와 서재가 있어요.
그렇지만 현재 청산향교에는 서재만 있는 모습입니다.
중간에는 내삼문을 두었고,
그 바로 뒤편엔 문묘의 대상인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있어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고 해요.
유생들이 공부를 했던 명륜당의 모습이에요.
명륜당의 한쪽에는 측문도 있었어요.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목조단층 건물로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지고 있고,
가운데 세 칸에는 문이 있지만 좌우 양쪽 끝의 한 칸은 벽체로 마감되어 있어요.
이 명륜당을 돌아 들어가면 서재가 보입니다.
내삼문과 대성전이에요.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맞배지붕을 한 단층 목조기와 건물이에요.
향교 근처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이에요.
새겨진 그림을 통해 향교가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추측할 수 있었어요.
홍살문이 있는 곳의 담벼락부터 외삼문으로 이어지는 담벼락까지 모두 벽화를 그려 활기를 주네요.
담벼락 근처에 피어난 꽃들도 아름다워 구경하기 좋았어요.
청산향교는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뿐더러,
마을과도 잘 어우러져 보기 좋았어요.
이곳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향교 구경도 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옥천 청산향교는 역사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장소예요.
그리고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맑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해요.
옥천을 방문하신다면 청산향교를 꼭 한번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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