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리왕산 약초 백숙 - 면역력 높이는 음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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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인해 마트 가는 것이

겁난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전혀 영향받지 않고

여전히 사랑받는 식자재가 있어요. 바로 닭이에요.

보통은 가정에서 백숙으로 삶아 먹거나

닭도리탕으로 볶아서 먹어요.

한 마리를 통째로 나누어 먹는 것은

식구들이 모였을 때 가능한 일이에요.

식구처럼 여기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도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자축하는 의미로 모였어요.

우리는 부송동에 자리한 착한 가게

익산 가리왕산 약초 백숙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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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가는 길 맞은편에는

부송 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다소 혼잡했지만,

인적이 드물어 걷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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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0분쯤 도착했어요.

예약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식당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였어요.

서비스를 돕는 직원들이 이동하기에

조금 불편하겠지만,

식탁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친밀감이 느껴져서 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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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안내로 예약한 자리에 착석했어요.

식탁 위에는 음식들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눈으로만 먹으려니 허기가 안달 나서

속이 시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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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식당 안을 둘러봅니다.

건강권 확보를 위해 브레이크 타임제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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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에 영업 종료하며,

음식 주문은 오후 8시까지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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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휴일은 7월 1일부터 일요일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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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전체 메뉴 가격이 10,000씩 인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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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재료와 맛으로 보답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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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이며,

착한 가게로 선정된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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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예약,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무선 인터넷, 배달, 유아 의자, 주차 등이

가능하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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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담금주도 한쪽에 진열되어 있어요.

사장님 지인이 산에서 직접 재배하는 약초를

공수하여 담근다고 해요.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신뢰가 두터운 관계에서 오는 정이

첨가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맛있게 먹었던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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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맛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반찬은 약초 백숙과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준비되어 있고, 셀프 바가 있어

얼마든지 갖다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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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재료<고춧가루, 배추, 소금 등>을

사용하여 직접 담근 김치만을 사용합니다.

맛있게 얼큰한 겉절이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백숙의 맛을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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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은 추가 시 30분 정도 걸려요.

기본 2접시에 만 원 해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미리 주문하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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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칠맛이 나면서

식사 마무리를 깔끔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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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백숙에는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진

산 더덕,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백하수오,

해독 효과가 뛰어난 지치, 폐 기능 강화에

좋은 산 도라지가 들어 있어요.

건강한 약초 백숙 먹고 나면 무더운 여름도

거뜬히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이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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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해발 1,561m의 산이에요.

갈왕이 난을 피해 숨었던 곳이라 하여

갈왕산이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집니다.

각종 수목이 울창하여 산삼을 비롯한

약초, 산나물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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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고객이 익산 가리왕산 약초 백숙으로

8행시를 지었어요.

공감하는 글 공유하고자 옯겨봅니다.

[가] 가리왕산 약초 백숙에 오셔보면

[리] 리얼한 그 참맛 느낄 수 있어요.

[왕] 왕처럼 모시는 친절함에 감동받고

[산] 산 약초로 담근 술 한 잔은

[약] 약이 되어 고단한 삶을 풀어주니

[처] 초록처럼 싱싱한 기운을 돋우게 하네

[백] 백문불여일견이 가게에 알맞구나

[숙] 숙성된 반찬 일품이니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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