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포구 맛집 민규태해물칼국수, 눈으로 먼저 먹는 통오징어파전 추천

대명포구에 들렀던 날,

전부터 맛집이라며 추천받았던

김포함상공원 바로 코앞의

<민규태해물칼국수>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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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공원 쪽에서 바라보면 바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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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가 좀 커서 상관없지만

더 어릴 때는 식당을 찾는 기준이

'아기의자'였던 때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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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태해물칼국수는 아기의자는 물론

이유식을 데울 전용 전자레인지도 있대요!

이런 식당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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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캐리어 지참 시

반려견도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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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창밖으로

대명포구와 함상공원 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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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쪽은 손님들이 많아

사진을 못 찍었지만 규모도 작지 않고

150석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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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른 넷, 아이 둘이서

돈가스와 조개칼국수를 먼저 주문하고요

살짝 고민하다가 언제 또 먹어보나 싶어서

많은 테이블에 놓여있던

통오징어파전도 시켰어요

통오징어 파전 비주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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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있는 집은 칼국수도 맛있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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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육수와 앞접시, 유아식기 등은

셀프 코너에서 편하게 가져올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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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코너 아니어도 동작 빠른 직원분들도 많고

서빙 로봇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불편한 점 하나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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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조개칼국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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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를 넣어 반죽했다는

초록색 칼국수면은

접시에 따로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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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한쪽 공간에서 직원분이

계속해서 면을 반죽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이미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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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채소가 들어있는 육수가 끓어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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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부터 건져서 먹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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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살이 달큰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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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건더기를 건져먹고 나면

이제 칼국수 면을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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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면서도 부들부들한 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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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칼국수도 잘 먹지만

역시 돈까스만한 게 없죠?

아이 둘이서 커다란 돈까스도

남김없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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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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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로봇이 가지고 온 통오징어 파전!!!

이게 전인가요 튀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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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통째로 튀겨져서 올라간 모습이

탄성을 불러일으키네요

남으면 싸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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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기름냄새 풍기는

두껍고 빠삭빠삭한 파전에

쫄깃한 오징어튀김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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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간장에 콕 찍어 먹어도 되지만

어른들은 또 다른 게 생각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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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사발 곁들여먹으면 어른들 입맛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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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계란죽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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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이 죽 안 먹으면 왠지 서운하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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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디저트로

여기서 파는 구슬아이스크림까지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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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 과자의 유혹도 있었지만

아이들 눈 가리고 빠르게 퇴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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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맛있게 먹고 아이들도 만족해서

다음에 대명포구 가도 여기는 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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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기 애매한 시간이라면

근처에 유명한 새우튀김집도 두 곳 있으니

간식 삼아 드셔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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