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스크린 <장화 신은 고양이>

출처 : 영어도서관

안녕하세요. 의정부시민 여러분. 영어도서관에서는 3월 한달간 매주 한편씩 영어스크린 무료 영화를 상영합니다.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영어도서관 3층 원서존에서 상영이 되는데요. '장화신은 고양이'를 보고 왔습니다. 영어음성과 영어자막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영어훈련에 도움이 되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영화인데요. 영화 내용과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연진

Antonio Banderas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 역

Salma Hayek

말랑손 키티 (목소리) 역

Zach Galifianakis

험티 덤티 (목소리) 역

Zeus Mendoza

랜처 (목소리) 역

Walt Dohrn

내레이션 (목소리) 역

Tom McGrath

(목소리) 역

애니메이션 영화이기 때문에 성우가 배역들 목소리를 맡아서 열연을 했는데요. 유명 배우들이 맡아서 성우 역할을 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장화신은 고양이 목소리를 유명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아서 더욱 흥미를 끌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푸스). 바로 그가 주인공입니다.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푸스는 잭 & 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는데요.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푸스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 고양이 푸스는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친구들의 모험이 주된 줄거리 입니다.

영화 상영 현장

상영일이 일요일인날 영어도서관에 찾아갔습니다. 수요일에도 상영을 하는데 휴일날 영화보는게 제맛일 것 같아서 일부러 일요일을 선택했습니다. 10시30분에 영화가 시작을 하기 때문에 10분 전에 도착을 했어요.

​영어도서관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원서존이 바로 나옵니다.

좌측으로 꺽어서 걸어가면 이렇게 영어스크린 상영중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10:30 ~ 12:30까지 총 2시간 상영으로 잡혀져 있습니다.

여기가 3층 원서존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데요. 오늘은 영화관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좌석이 파스텔톤 공기주입식 의자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앞사람 때문에 안보일 일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스크린의 모습입니다. 시작을 하기 직전에 찍은 모습과 영화 시작할때 찍은 모습이예요. 그런데 천정 불을 다껏는데도 많이 밝았어요. 사실 보는 내내 내부가 너무 밝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어느 남유럽풍의 도시. 현상수배범인 푸스가 선술집에 들어서서 우유(레체)를 주문해 마신다. 불량배와 현상금 사냥꾼이 가득한 선술집에서 푸스는 일거리를 찾는다고 말하지만, 술집의 불량배들은 푸스에게 걸린 현상금을 언급하며 그를 위협한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서 습격하려던 자객과 협박하던 불량배들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리고, 겁먹은 이들에게서 '잭과 질 2인조 강도단'이 마법의 콩을 입수했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본래 푸스는 고아였으며, 아직 새끼일 때 바구니에 담겨 버려져 바람에 날려가다가 산 리카르도의 고아원의 이멜다에게 거둬지게 됩니다. 아주 따뜻하게 푸스를 품어주는 고아원 어머니 역할 아멜다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푸스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전형적인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캐릭터예요.

험티덤티라는 캐릭터인데요. 마치 달걀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캐릭터 선정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고양이 푸스와 배신자의 관계였다가 나중에는 협력하게 되는 설정입니다. 처음엔 고아원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지만, 왕따를 당하던 험티가 유일하게 자신을 감싸줘서 이를 계기로 험티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험티가 몰래 콩을 기르는 것을 목격하고, 험티가 황금알을 갖기 위해 마법콩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험티는 자신의 원대한 꿈을 푸스에게 설명하며 오직 자신만의 꿈이라고 못박지만, 그 계획에 동참하고 싶었던 푸스는 눈빛공격으로 험티를 무너뜨려서 파트너가 되고, 함께 마법콩을 찾기위한 콩 클럽을 결성합니다. 둘은 협동하여 갖가지 콩을 훔치고 심기를 반복하지만 결국 마법콩은 찾지 못합니다. 콩 클럽은 점점 잊혀지게 되고, 어느새 성장한 둘은 도둑질을 하며 종종 체포되기를 반복하는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고아원 생활과 산 리카르도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던 험티는 푸스와 지붕위에 올라가 돌을 던지며 기분을 풀고 있었는데 험티가 던진 돌이 하필 투우소가 갇혀있는 우리의 문고리에 맞아 투우소가 탈출하게 되고, 한 노인에게 돌진하려 하는데 이걸 본 푸스는 노인을 구하기 위해 뛰어내려 자기보다 수백 배는 무거운 소를 제압하고 노인을 구하게 됩니다.

푸스가 구한 노인은 사실 마을 경비대장의 어머니였고, 마을사람들은 푸스를 영웅으로 추대하며 푸스는 이멜다에게 명예의 상징으로 장화와 모자를 선물받습니다.

드디어 영화제목인 '장화신은 고양이'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순간입니다.

마치 그랜드캐년을 연상케하는 배경 설정과 마법콩이 자러서 구름을 뚫고 올라가는 장면이 동심의 세계를 자극합니다.

모험을 하고 다시 돌아온 주인공 푸스를 꼭 안나주는 이멜다.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다며 그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영어도서관에서 준비한 3월 영어스크린 무료 상영 영화를 직접 방문해서 경험해 봤는데요. 영어도서관에서 상영하는 만큼 영어자막과 원작 영어발음을 들으며 시청할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상영관인 3층 원서존 내부의 불을 껐는데도 자연광이 들어와 너무 밝은 관계로 스크린이 흐리게 보였어요. 사운드도 작아서 집중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환경경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스크린 무료영화가 지속적으로 상영된다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 찾는 명품 영어영화관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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