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동서고금의 문화 집약된 중원대박물관

동서고금의 문화를 즐기는 세계여행 괴산에서 즐겨보세요

고생대부터 현대까지의 생물, 중세 유럽에서 현대의 유럽까지의 역사, 동서양의 근현대 악기 현대의 생활 도구와 종교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중원대 박물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로 가족 나들이로도 좋습니다

★중원대 박물관 정보★

중원대 박물관 :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85 산학연구동 2층

관람시간 : 3월 ~ 11월 09:00~ 18:00 / 12월 ~2월 09:00~17:00

관람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군인 4,000원 / 어르신 2,000원 / 어린이 3,000원

중원대학교는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4년제 사립 종합대학교로 2009년 3월에 개교하였습니다. 4개 단과대학 2개 학부로 이루어졌으며 박물관 식물원 등은 일반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여름을 재촉하던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푸른 잔디밭의 운동장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연못을 지나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중원대 박물관은 학교가 개관하던 2009년 동시에 개관하였습니다. 본관 오른쪽 2층으로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됩니다. 처음 찾아간 박물관은 도착하는 순간 너무도 많은 유물과 큰 규모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도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매표소가 있는 중앙 로비에 많은 조각 작품이 전시됩니다.

하지만 전체 전시에 비하면 극히 일부일 뿐이었으니 자연사관으로 시작되는 1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여러 개의 박물관을 합쳐놓은 듯한 유물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전시는 자연사관, 미술관 - 세계 민속관 - 물질 문명관 - 공예관까지 총 5관의 상설전시실, 관람 동선 끝으로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아이들 최고의 관심사인 거대 공룡 화석이 있는 자연사관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의 흔적인 화석, 긴 인내의 산물인 광물, 선사시대 동물들의 골격, 곤충 박제 등 자연이 만들어낸 시간을 거슬러 살아 숨 쉬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유물들입니다.

화석도 광물도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진짜일까? 의심부터 들었는데 지금보다 수집이 자유로웠던 아주 오래전에 수집된 진짜 유물들이었습니다. 공룡 화석의 경우 수집된 골격 일부를 활용하여 과학적 방법을 통해 당시의 공룡을 복원하였다 하네요

중원대 박물관의 전시실은 긴 직사각형 형태로 이중의 전시실로 이어집니다. 벽면을 따라 관람 동선이 이어지고 그 한가운데로 또 다른 전시물이 있는 구조입니다.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총 5개의 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두 번째는 동서양의 종교를 만나는 세계종교관입니다. 서구문화의 이념적 토대가 된 크리스트교와 프로테스탄트, 동아시아의 사상과 이념을 보여주는 불교, 동서양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한 이슬람교입니다.

유럽 중세의 성당이 재현되었고, 아기천사와 예수 십자가, 마리아도 만납니다. 석가모니, 반가사유, 불두 등도 금동과 목불 등 다양한 재질로 완성된 무수히 많은 불상이 전시됩니다. 이어지는 세계 민속관은 중세 유럽에서 현대의 유럽까지의 역사 마야 잉카로부터 인디언의 역사가 있습니다. 미국, 이집트, 아프리카,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문화와 역사였습니다

신기하고 엄청남 유물에 정신없이 관람하다 보면 고대와 중세 현대의 시간이 오고 가고 동양과 서양의 공간적 개념도 허물어집니다. 2~3번은 반복 관람해야 윤곽이 잡힐 것 같은 방대한 세계가 집약되었습니다.

4번째 전시는 옛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한국 중국관입니다.

흙, 물, 불의 만남으로 빚어낸 다양하고 화려한 중국의 도자기와 소박하지만 기품 있는 한국의 도자기 들입니다. 붉은색과 푸른색이 화려한 중국 도자기와 달리 우리도자기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네요

공룡이 살았던 선사시대로 시작된 전시는 5관을 지나면서 물질문명이 발달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갑니다.

시계, 동서양의 근현대 악기, 현대의 생활 도구를 중심으로 전시된 많은 유물을 통해 기계문명을 엿보게 됩니다. 카메라, 타자기, 영사기, 축음기 등 첨단산업의 결정체였습니다. 이어 다양한 예술세계의 공예작품도 전시됩니다

독립된 형태의 미술관에서는 작년 기획전으로 소개되고 있던 북한의 풍경과 만나다가 계속되었습니다.

산수 위주의 서정성 짙은 풍경화로 자작나무 숲 금강산을 묘사한듯한 화려한 그림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고목으로 완성된 목공예 작품, 불교 경전 속에 등장함직한 여러 신들의 모습을 통과하여 기획전시실로 향합니다.

4월 20일에 시작된 지역 작가 초대전 자연의 향기 이정임 사진전이 개최 중입니다. 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6월 30일까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자연의 신비, 마을 풍경, 다시 봄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33점의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중원대 박물관 관람은 짧은 시간 동안 과거에서 현재로 지구촌 한 바퀴를 돈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박물관은 많은 지식으로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식물원으로 이어집니다. 연못과 맞닿아서는 힐링 풍경이 펼쳐집니다

동서고금의 역사와 문화 유물을 만나는 가장 간편한 세계여행 중원대 박물관에서 즐겨보세요


※찾아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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