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푸른 호수와 함께라서 혼자라도 즐거운 여행지!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포호수 주변에 위치해 한눈에 경포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경포대입니다.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 주차한 후 경포대를 둘러보고

경포호수를 산책하기에도 위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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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시간 09:00-18:00

해설요청 전화 033-640-4373

무료입장

반려동물 / 음식물 반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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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는 원래 방해정 뒷산에 있는 인월사 옛터에 위치했다가,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은 것이

언제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옮겨진 후에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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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올라가는 길에는 영산홍이 가득하게 피어 소나무와 함께 예쁜 산책길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저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올라가는 길에 새소리도 정답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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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정도의 오르막을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왼쪽에 위치한 짧은 계단을 오르면 경포대가 나타납니다.

경사가 심하거나 길이 길지 않아서 어르신들이나 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적당한 산책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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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주변으로 막아져 있는 라인들과 함께 어쩐지 허전함이 느껴져서 자세히 다가가 보았습니다.

무엇이 허전한가 하였더니, 현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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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월 11일 발생했던 강릉 산불로 경포대 현판 및 현액을 분리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관 및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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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의 물결은 잔잔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임에도 호수에 물이 많아서 그저 잔잔하게 출렁이는 것을 보며

나도 많은 물을 담고 있는 그릇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다시 한번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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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 산책길도 산불에 그을러 탔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다시 무사함을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놓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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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언제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답을 찾을 수 있겠죠?

늘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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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에 올라 생각을 정리하 는 시간을 갖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력추천하는 곳입니다.

한결 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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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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