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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일 전
의령읍 소입마을의 벽화 둘러보기
의령읍 소입마을의 벽화 둘러보기
의령군블로그기자 조은영
의령읍 소입마을은 의령고등학교와
중학교를 사이로 두고 있으며
의령군청과 읍내사거리는
도보로 10분 이내인 곳입니다.
도로를 두고 있는 마을집들마다
집주인의 정성이 담긴 정원들이
계절마다 꽃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집집마다 그려진 벽화를 보며
동네를 걸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얼마전에 소입마을회관에 방문했다가
어르신들이 벽화가 새로 단장되었다 하시기에
산책삼아 소입마을을 한바퀴돌았답니다.
조선시대 소입마을의 어느 일상을
담아서 그린 것 같은 정겨움이
가독한 벽화가 대부분이였어요.
마을집뿐만 아니라 의령고등학교의
벽에도 옛농촌마을 모습을 담은
벽화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의령중학교로 가는 길에도
흥겨운 풍물놀이 그림이 있네요.
길따라 가보면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가진 의령중학교가 나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오랜 세월을 입은 집들사이로
최근에 리모델링한 집들이
하나둘씩 어울려 있었어요.
벽면이 엄청 긴 집을 지나
우리나라 사계절을 담은
벽화들이가 있습니다.
대나무숲과 알록달록 그려진
벽화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벽화로 길가의 작은 사찰임을
금방 알아보겠네요.
의령성당 뒷편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어
마을편의시설이 좋은 곳이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후에
마을분들이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커다란 나무의 싱그러움이 기억에 남는
소입마을 벽화구경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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