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유교문화박물관 전시 어화동동童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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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27일 일요일까지 아동을 주제로 한

정기 기획전 <어화동동童童>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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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문 박물관으로 유교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획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에 초점을 맞춘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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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동동童童> 전시는 크게

1부 무병장수 복을 빌며,

2부 유아에서 동몽으로,

3부 동몽에서 어린이로까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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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아동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었는지,

또한 아동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과거에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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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이가 지금처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인물의 노력을 빠뜨릴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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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를 향한 존중을 주장했고,

그의 노력 덕분에 어린이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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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묘비명은

‘아이의 마음은 신선과 같다’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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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이

담뿍 묻어나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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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기획전 <어화동동童童>에서는

아이와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를 비롯해,

이곳을 방문할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만한

체험들도 마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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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가 귀한 조선시대에는

아이들이 글씨를 연습할 때 종이 대신

모래 위에 글씨를 썼다고 하는데요,

이때 필요했던 학습도구인 막대 사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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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판을 돌려서 돌잡이 체험을 할 수도 있고,

돌잔치 포토존에서는 찰칵~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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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아들이 특히 반길만한

아담한 편백 놀이터도 마련돼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에서는 재밌는

옛이야기들이 이야기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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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체험하고 즐겨보기 좋은 기획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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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유교박물관 바로 근처에 자리한

세계기록유산 실감 체험관에서는

무료로 VR, AR 체험을 맘껏 즐길 수 있어서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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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교박물관 및 도산서원에서는

오는 6월 6일 금요일까지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들을 직접 인출해 보는

목판인출체험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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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유교문화 체험과 전시,

5월의 유교박물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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