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등재된 박물관? 가천 박물관!

연수구엔 몇군데의 박물관이 있다.

추후에 한곳씩 소개를 하려 하는 데.

오늘 소개할 박물관은 [가천 박물관] 되겠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만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개.방

​

참고로 작은 공원을 갖고있는 가천박물관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데.

박물관 건물안은 안되고 공원, 실외만 가능하다!

가천 박물관의 규모만 이야기하자면 크지 않다!

하지만, 충분히 볼만 하고 차례로 본다면 관심있게 이거나가며 볼수있다.

​

가천재단에서 운영하는 만큼, 의학에관련된 전시물이 대부분이지만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임에는 틀림없다.

다양한 의학 용품들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소품들까지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양의학의 전시물만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침 한의학, 한약방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의학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보기 제격이다.

앗! 이게 뭐야?

처음엔 좀 으스스, 무섭게 느껴졌는데 한발 한발 앞으로 다가가니

침을 놓을때 참고했던 인체의 모형이었다.

그리고 액자마다 관련된 인체의 그림.

​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를 간적이 있었는 데, 다빈치가 그린 인체해부도만큼이나 대단했다.

우리 선조들도 의술에 뛰어나고 인체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천 박물관은 국보를 소장하고 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한적하고 조용하게 혼자 국보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

가천박물관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

번잡한 박물관과는 다르게 보고 싶은 시간만큼 들여다볼수 있다는 것, 그 장점이 정말 크다.

국보,라는 말답게

다른 전시물과는 다르게 빛, 습도 조절 까지 완벽하게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집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국보가 보관되고 있다니.

사회책에서만 보던 유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국보도 국보지만 사실 신기했던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창간호실!

가천 박물관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창간호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

무려, 27,703권!

​

창간이라 함은 정기 간행물의 가장 첫 호를 이야기 하는데,

2만7천점의 정기 간행물의 첫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

이길여 총장님은 창간호들이 그 시대의 환경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사물이기도 하다, 라고 말씀하시며

후세에 길이길이 보존되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하셨는 데

정기 간행물들은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 뿐만 아니라 코로나 같은 사회적 이슈, 국가간의 분쟁, 환경 오염, 저출산 문제 까지 모두 실려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중요한 자료임에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인지 숙명여대에서 학술조사까지 했었다고 하니, 정말 중요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

박물관을 둘러보던 중, 재미있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인천 최초로 인큐베이터를 구입했었던 가천길병원, 그때 총장님은 어떠한 쇼핑보다 의학품을 사는 것이 훨씬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다고 기록한 기사가 있는데, 그 최초의 인큐베이터를 사용했던 네쌍둥이 모두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하니, 이런것이 하늘의 계신인가 싶었다.

박물관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나와 마주한 정원.

가천재단에서 조성한 공원,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뭔가 한적하고 평화롭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층석탑이 있는 것은 물론, 공원의 뒤쪽으로는 산책도 가능한 등산로도 있었다.

​

사실, 몇년전 어렸을때 가족들과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이 처음이 아니었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보는데도 다시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들이 또 눈에 들어왔다.

​

몇번이고 방문해도 참 새로운 곳, 가천박물관.

가천박물관을 꼭 한번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연수구 #연수구청 #함께연수SNS서포터즈

#가천박물관 #연수구박물관 #가천재단 #인천박물관 #기네스북 #국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