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쪽에는

검은 모래가 매력적인

삼양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모래가 부드러워 산책하기 좋은

삼양검은모래해변을 소개합니다.

삼양검은모래해변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곳으로

한산하고 조용한 바다를 즐기기에 좋아요.

제주 동쪽의 삼양해수욕장은

제주 올레길 18코스에 속하는

관덕정에서 조천으로 가는 코스 사이에 있는 바닷길입니다.

대부분 도민들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올리고

맨발로 바다를 거니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적당한 파도와 수심이 있어

사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검은 모래와 푸른색 바다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검은 모래와 푸른 바다,

쩍쩍 갈라진 현무암 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흑사구층으로

모래가 쌓여 형성된 향토 유형유산 1호입니다.

모래의 알갱이가 매우 작고

부드러워 찜질을 하기에 제격인데요.

그래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맨발로 걷는,

일명 어싱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해변가 모래사장을 한 줄로 왔다 갔다 반복하는 진귀한 풍경!

다른 해수욕장과 다르게 발이 푹푹 빠지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아요.

또한 검은 모래는 많은 철분이 함유된 현무암 가루라

신경통, 관절염, 비만, 비부염, 감기 예방, 무좀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날이 조금 더 풀린다면 모래에 몸을 묻어

모래찜질을 해도 건강에 좋겠죠!

화장실 앞에 발 씻는 곳이 있어 간단한 모래 세척도 가능합니다.

해변 끝 쪽에는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현무암을 볼 수 있어요.

돌 틈에 붙은 조개, 보말을 관찰할 수 있고

작은 물고기도 뛰어다니는 곳.

오랜 시간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의 특이한 지층!

쩍쩍 갈라진 현무암의 틈을 통해 용천수가 흘러나옵니다.

나무 데크가 있어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이색적인 제주의 해변,

삼양해수욕장에서 건강하게 산책해 보세요!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김다희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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