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공원으로 단장한 사직공원 '사직 빛의 숲'

남구 사직공원 내 산책로 구간에는

'사직 빛의 숲'이 조성되어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직 빛의 숲'은

미디어 창의벨트 3권역과 연계되어

사직공원 전망대 주변에

총 11개 메인과 5개 서브 작품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사직 빛의 숲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은하수 불빛들이 안내하는 입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안쪽으로 올라가 사직공원 원형광장으로 가는

산책로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마중 나와 인사를 하고 있으며

원형광장에는 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우주의 블랙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형광장을 지나 올라가는 산책로에는

나무숲 사이로 화려하게 빛나는 별들이 수놓은

우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작은 공간에는 커다란 별 모양과

막대 모양의 촛불이 환하게 밝히며

별의 기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바닥의 발판을 밟으면 사직 빛의 숲에

밝혀지면서 사슴이 나와 뛰어다니고

물속에서 거북이와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면

수많은 별 조각들로 둘러싸인 공간이 조성되어

마치 빛으로 살아나는 광경을 자아내며

소망과 소원을 말하면 빛의 숲의 별들이

메아리를 듣고 들려주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사직제를 지내는 사직공원의 사직단도

신에게 기원을 바라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신비한 광경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직공원 전망대는 예전 팔각정을 철거하고

높이 34m의 G TOWER가 조성되어

밤이면 화려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전망대 아래는 우주에서 보내는 에너지가

G TOWER를 타고 내려와

울긋불긋 화려한 은하수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전망대 꼭대기에는 빛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조명들이 설치되어 우주를 향해 힘차게 쏘는

에너지 넘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망대 꼭대기는

도심에서 빛나는 불빛으로 만들어진

광주의 전경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단장한 사직공원의

'사직 빛의 숲'에서 은하수 별빛들이 쏟아내는

화려한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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