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열린 왕궁리유적 등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인 제15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미리 신청을 받고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백제왕궁박물관 관장의 징타로 그리기 대회가 시작되다.

10시 정각에 시작된 그리기 대회 개회식은 지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백제왕궁박물관 광장에서 하지 못하고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었는데,

주최하는 박물관 관장의 인사와 주관을 담당한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장의 대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시작을 알리기에 마련된 징을 타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루어지고,

그리기 대회 주제는 ‘익산의 문화유산 및 문화유산과 관련된 추억·상상화’이며,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로 부분이 나눠 진행되었다.

현장 신청자 포함 200여 명의 어린이가 그 기량을 펼쳐….

왕궁유적지 일원에서 야외 활동으로 진행될 행사가 비로 박물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로 다소 복잡하긴 했으나 참여한 유아, 초등학생들이 ‘왕가의 서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백제왕궁박물관에서 나누어 준 도화지에 준비한 그림 도구로

구상하는 모습에서 창의는 환경을 극복한다는 생각을 했다.

준비한 돗자리에 간이 탁상을 만들고 부모님들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나

혼자서 무엇인가 그릴 것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어릴 때 추억이 되고 나아가

장래의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들이 겹쳤으며,

같이 온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풍경에서 소소한 행복이 찾아드는 듯했다.

백제 왕궁박물관 특별 기획전 '백제왕궁, 익산을 품다'를 보다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모현동 ‘익산 청소년 수련관 방과후학교’ 미술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들과 같이 백제왕궁박물관 특별 기획전 '백제왕궁, 익산을 품다'를 관람하며,

그리기 대회 주제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성과 상상의 풍경이 공존하는 것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전시는 백제왕궁박물관과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협력해

지역 작가 10인이 함께 '익산'을 주제로 한 회화, 도자기, 공예, 조각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 즐길 거리를 준비.

박물관 입구에 마련되어 12시 30분부터 시작된

페이스페인팅, 전통천연염색체험, 비누 만들기, 네 잎 클로버 고리 만들기, 다식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마술 공연이 펼쳐져 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참여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즐겼다.

4절지(초등 4~6학년)와 8절지(유치원생, 초등 1~3학년)에 그린 아이들의 그림은

오후 2시까지 운영본부에 제출되었고, 수상결과는 19일 날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 발표되고

수상작품은 6월에 백제왕궁박물관에 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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