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떠난 이색 테마 여행 : 강화도 물멍 여행 코스

많은 분들이 강화도에 관광을 오시면

동막 해변은 필수 코스로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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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같은 여름 막바지 휴가철에는

동막 해변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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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와 사람들을 피해서

고요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에

가기 좋은 강화도 동막 해변 인근에

물멍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물멍 코스

동막 해변 산책로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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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막 해변으로 향한 날은 전날 태풍이 지나간 후라서

날씨가 완전히 맑게 개지는 않았는데요,

구름이 걸쳐진 산을 배경으로 한산한 바닷가 풍경을 보기에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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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 해변의 상징이자 포토 스팟인 ‘Dongㅁㅏㄱ’ 조형물도

대리석 재질로 바뀐 것을 이번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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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는 비가 온 후라서 평소보다 훨씬 한가하긴 했지만

좀 더 한적하게 바다를 조망하고 싶었는데요.

동막 해변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해변 끝자락 왼쪽으로 가면

해안선을 따라서 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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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따라 쭉 들어가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첫 번째 물멍 추천 스팟입니다.

(*아직은 밀물이 다 들어오지 않은 시간대인 점 참고해 주세요.)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두 번째 물멍 코스

분오리 돈대 바다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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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산책로에서 바닷물을 가까이 보며

물멍 타임을 즐길 수가 있었다면,

다음은 동막 해변의 전체 풍경과

너른 바다를 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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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내려온 그 자리에서 좌측 위로 올라가면

바로 분오리 돈대의 입구가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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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오리 돈대 안내 표지판을 따라서

숲이 우거진 오솔길로 올라가면

분오리 돈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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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구를 한참 찾았는데 네모난 구멍이 돈대 입구이고,

기념사진 포토 스팟이기도 합니다.

분오리 돈대 테두리를 올라갈 수 있게

돌계단이 마련되어 있고,

성곽 주변을 돌며 각각의 위치 마다

다른 풍경의 동막 해변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가까이서 일렁이는 파도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탁 트인 풍광에서

바다의 전체를 조망하니 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물멍 스팟 분오리 돈대를

이번 물멍 여행지의 필수 코스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다 풍경에 흠뻑 빠져서 발을 헛디딜 수도 있으니

낙상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1

(*동막해변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세번째 물멍 코스

분오리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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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분오리 저수지가 있어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의

고요한 물멍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오리 저수지의 물가 가까이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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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소는 가장 한적하게 물멍을 즐길 수 있는데

이쪽은 파란색 꽈배기집 안내 현판을 놓치지 말고

언덕 아래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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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가장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물멍 타임을 즐기기가 제격이고,

난간을 따라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해안가에 위치한 칼국수 식당 인근에서도

분오리 저수지의 물가에 인접할 수가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식사를 하신 후에 주변을

천천히 구경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네 번째 물멍코스

분오어판장 물회 식사

허기를 채우면서 물멍타임을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코스입니다.

동막해변과 분오리저수지 인근에 분오어판장이 있어

강화도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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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이번 여행의 컨셉에 맞게 물회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날 물회를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냉면을 삶아서 물회랑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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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판장 상인분들께 여쭤보니 어판장 끝자락까지 바닷물이 차는데,

요맘때에는 오후 2시쯤이 만조 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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