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나를 찾는 시간 여행, 논산으로 오세요.
격조 높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더운 여름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기온은
나를 잊게 만듭니다.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때문에
삶의 질이 점점 떨어집니다.
이럴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해수욕장에서
낭만을 찾거나 깊은 계곡에 들어가
자연과 벗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나를 찾는 시간을 갖는 것도
무척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논산으로 오세요.
논산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오시면
격조 높은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는
지금 2025년 기획전시인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 라는 주제로
『시시각각』이라는 멋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무슨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는 일을 하느냐라고 말할 줄 모르지만
인간의 쾌락 중에서 먹는 쾌락 못지않게
앎의 쾌락도 무시 못 합니다.
시원한 냉방시설이 갖추어진 전시실에서
읽고 보고 생각하다 보면
무릎을 탁 치는 앎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릅니다.
『시시각각』 전시는 ‘시간’을 주제를 중심으로 동양,
특히 조선시대의 시간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방식을 탐구하기 위해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시간을 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시간은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삶과 자연 속에서 의미를 찾고
조화를 이루는 존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총 1,467개의 별자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북두칠성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2부는 ‘시간을 재고 알리다’라는 주제로
시간은 언제나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기준이자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소중한 자원이라고 또 다르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측정하던 혼천의도 있습니다.
『경자년대한민력』은
1960년 대한역법연구소에서 편찬한 달력입니다.
제3부는 ‘시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자 남긴 기록들은
오늘날 역사가 되었지요.
조선시대 시간을 기록한 흔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세력』은 원래 아름은 천세력으로
조선 후기 관상감에서 정조의 명으로
1782년에 간행한 역법서입니다.
『세차계사역서』는
국립중앙관상대가 만든 달력으로
각각의 달에는 양력 날짜와 함께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 농사짓는 법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논산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오셔서
조상들의 시간에 대한 개념들을 알아보면서
내가 지금 사용하는 시간과
한 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시원할 때 오세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바로 옆에 있는 종학당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좋은 추억을 기록하세요.
종학당에서 5분 거리에 논산시 노성면에는
먹거리가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골라 잡수세요.
네이버에 ‘논산노성맛집’을 치시면
맛난 먹거리를 잡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오세요.
냉방이 잘 된 실내에는 도서관도 박물관도 있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시고
이 책 저 책 꺼내서 읽으시면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리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는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동토길이 있습니다.
소나무 향기 가득한 길을 걸으시면
힐링이 절로 됩니다.
나를 찾는 여행 논산으로 오세요.
종학당 정수루에서 명상에 잠겨 보세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진정한 시간의 의미를 알아보시면서
하루 격조 높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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