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겨울철 시원한 속풀이로 창원 물 메기탕 만한 게 있나요~~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속을 데워 주는 데는 끝내주지요...
며칠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하는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쉬 피로해지는 경우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때 속을 시원하게 데워주며 다시 뛸 힘을 보태어주는 뭔가가 필요할 창원 물 메기탕 한 그릇 드시며 새로운 힘을 내어 보자고요.
겨울이면 속풀이로 최고로 꼽는 음식 중 하나인 우리 창원 물메기 탕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겨울철이면 전국 물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해 온 남해안에서 잡은 물 메기를 수협 공판장에서 새벽 경매가 실시된다는 현장을 가보기 위해 마산수협 남성 공판장 물 메기 경매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물메기를 찾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올해는 어황이 너무 좋지 않아 어민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는데요. 수협 관계자께서는 “날씨가 더 추워지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물 메기가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경매장에 나온 물 메기를 서로 사기 위해 상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라는 말씀도 전해 주시더라고요.~**
남해안 심해에서 연안으로 올라오면서 많이 잡히는 이 물 메기는 ‘물텀벙’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옛날에는 이 고기를 잡으면 쓸모가 없어 모두 버렸는데 그때 버리는 소리가 텀벙거렸다고 해 ‘물텀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속풀이로 최고로 꼽는 음식 중 하나인 우리 창원 물메기 탕은 담백,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찾게 되는 식도락들이 많으며, 부드러운 살코기가 속을 달래고 덥혀주는데 최적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물 메기가 싱싱할수록 맑은 탕으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생선 탕처럼 야채를 많이 넣지 않고, 조미료 없이 무와 대파, 소금과 간장만으로 탕을 만들어 내며, 개운한 국물과 함께 뽀얗고 부드러운 살은 감칠맛을 자랑한답니다.
물메기는 살이 너무 부드러워 풀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무를 썰어 넣은 후 토막 낸 물메기를 넣고 끓여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다진 마늘과 양파, 대파, 매운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뒤 칼칼하게 끓이면 물 메기 매운탕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거품은 번거롭더라고 걷어 내야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물메기는 예로부터 12월부터 2월 말까지가 제철인 인지라 ‘동지 전후에 잡은 물메기는 겨울 대구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는 생선으로 물 메기 회 무침도 별미랍니다.
물 메기탕의 효능은 시력보호 및 당뇨병 예방에 좋으며,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 입맛을 잃기 쉬운 겨울철 창원 물 메기탕을 많이 드시고 연말연시 힘차게 맞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경남창원특례시 #창원 #겨울철입맛돋우는창원물메기탕 #창원물메기탕 #창원겨울먹거리 #물메기탕
- #경남창원특례시
- #창원
- #겨울철입맛돋우는창원물메기탕
- #창원물메기탕
- #창원겨울먹거리
- #물메기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