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맛집, 노포 핫플 다슬기탕 맛집 고가식당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는 찐 맛집 노포 #고가식당 소개합니다.

최근 생긴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밥집입니다.

근처에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표충사, 다수의 캠핑장, 밀양 시내와도 가깝기 때문에 놀러 갔다가 방문하기에도 좋은 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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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을 개조하여 만든 듯한 이 식당은 벌써 3대째 운영되고 있으며, 다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영업 시작 시간부터 마감할 때까지 종일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고, 식사시간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도 심심찮게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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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 메뉴는 다슬기와 논고동인데요.

다슬기는 맑은 하천의 자갈 틈 사이에 붙어 사는 황갈색의 고둥류입니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팔던, 쪽쪽 빨아서 흡입해 먹던 바로 그것이죠.

논고동은 다슬기보다 납작하고 퉁퉁한, 일명 우렁이입니다. 우렁이 회무침으로 특히 많이 먹는데, 여기서는 우렁이도 들깨탕으로 끓여 나오는 메뉴가 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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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한옥 가정주택을 개조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그 외관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앉아 있었을 대청마루도 있고, 마당에 장독대도 다수 비치되어 있습니다. 직접 장을 담그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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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벌써 손님이 많이 와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가는 경우, 보통 20~30분 정도 웨이팅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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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는 방 2개를 식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방에 테이블이 약 6개 정도 있고, 원래 가정주택의 방이었다 보니 층고가 낮고 복작복작한 느낌입니다.

벌써 손님들이 한창 식사 중이었는데 회전율이 꽤 높아서 많은 분들이 식사 시작한지 30분 만에 식사를 마치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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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들깨탕을 포함한 식사류, 회무침, 반찬으로 먹을 고등어구이가 있습니다.

다슬기 국과 청국장 가루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니 집에서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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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식탁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할 수 있고, 계산은 나가기 전에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궁금한 부분이나 메뉴 추천도 문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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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놀러 갔다가 들른 고가식당에서, 1인 1식사메뉴를 비롯하여 반찬으로 먹을 회무침과 고등어구이까지 주문했습니다.

보통 들깨탕만 먹어도 좋지만, 고등어구이 1개 정도는 더 추가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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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밑반찬까지 곁들여지니 꽤 푸짐한 상이 차려졌구요.

친근한 시골밥상 같은 느낌이 들다 보니 어르신 손님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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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모두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있으며, 때에 따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무생채, 콩나물무침, 겉절이김치, 깻잎무침, 미역나물, 콩자반 등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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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이 경상도 향토(?) 음식인 콩잎무침 양념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생채도 색이 연해 보였지만 간도 잘 맞고 적당히 칼칼했구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대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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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탕은 다슬기나 고동을 우려낸 국물에 들깨를 잔뜩 넣어 걸쭉하게 끓여내는 탕입니다.

삼삼하면서도 고소~하고 국물 맛이 정말 진한 것이 특징이자 매력 포인트인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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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꾸덕하다 보니 밥 따로, 국물 따로 먹는 경우도 많은데, 밥을 말아 먹어도 좋습니다.

국물 양이 워낙 넉넉하다 보니 들깨탕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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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중 다슬기 or 논고동 회무침이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얼음골 사과를 섞어 야채무침을 만들고, 그 위에 삶은 다슬기를 푸짐하게 올려 주는데요.

이를 잘 비벼서 납작만두에 싸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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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하나하나 까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예전에 손이 부르트도록 바늘로 다슬기를 깠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슬이를 한 움큼씩 올려주니 아주 고급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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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겨서 바삭하고 쫄깃한 납작만두에 회무침을 듬뿍 올려 싸먹으면 그 맛도 훌륭합니다.

쌉싸름한 다슬기 맛에 매콤달달한 양념맛까지,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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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주문한 고등어는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의 필수 밥반찬입니다.

아주 바짝 구워서 껍질은 바삭하고 생선살은 촉촉하구요. 비린내가 어쩜 이렇게 안 나나 싶을 정도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살짝 간도 되어 있고 들깨탕과의 조합도 좋아서, 식사 시작하자마자 반마리를 허겁지겁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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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논고동 들깨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는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는데요.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면서 많은 단골로부터 사랑 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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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양에 많은 관광요소가 생기면서 외지에서 밀양으로 놀러가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밀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가식당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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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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