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꿈과 희망으로 만들어 가요! 다시 일하는 즐거움, 통영시 노인일자리사업!

🧓100세 시대 꿈과 희망으로 만들어 가요!

다시 일하는 즐거움, 통영시 노인일자리사업!💪

👵“출근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일이 너무 재밌고 즐겁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는 마치 갓 입사한 신입사원처럼 밝았어요!🥰

39개 다양한 자리에서 연륜을 뽐내는 어르신들을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란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노인장애인과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부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도남사회복지관,

통영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 6곳을 통해

대략 2,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어요!😄

원하는 일자리 다 모여라!

통영시니어클럽은 통영시에서 수탁 받아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올해 18개 사업으로 1,1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일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도시 미화나 학교 정비 등 공익형 사업과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돌봄과 안전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사업도 진행한다. 카페 운영이나 식품 제조 같은 생산과 판매를 통한 시장형 사업도 있다.

사례1. TS 바리스타 카페!

박경리 기념관과 봉평동 도시재생지구에 위치한 TS바리스타 카페는 통영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이다. 할머니 바리스타들 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커피는 어쩐지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다. 실제로 직접 달여 만든 수제 메뉴가 많다.

사례2. 말랭이 제조 사업단!

통영시니어클럽에서 만드는 고구마말랭이도 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든다. 손발이 척척 맞는 조원들은 말랭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자르고 말린다. 다른 일은 생각도 안 해볼 만큼 말랭이 만드는 일이 만족스럽다는 박옥숙 어르신은 일을 하면서 노년을 새로 시작하는 기분을 느낀다고 했다. 일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무척 진지했고 하나같이 환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사례3. 누룽지 사업단!

누룽지사업단은 ‘꼬소米’라는 간식용 누룽지를 제작한다. 보통 누룽지보다 얇은 두께로 바삭함을 더 살렸다. 동그란 모양의 기계에 일일이 어르신들이 손으로 눌려 작업한다.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누룽지를 만들고 있는 노순자 어르신은 자식들에게 준다는 마음으로 만든다고 했다.

모두 소중한 부모님이자 동반자입니다.

함께하는 어르신들 모두 소중한 부모님이자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경제적 안정,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근혁 (통영시니어클럽 관장)

주무관 및 노인일자리사업단 인터뷰!

노인일자리가 더 늘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박철빈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사업량이 정해져 있다 보니 어르신들을 다 뽑지 못할 때, 일하시다 몸이 안 좋아져서 중간에 그만 두는 분들을 볼 때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 노인일자리가 더 늘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습 니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해 사회활동을 하니까 너무 좋아요

박옥숙 (말랭이제조사업단)

“일정한 날, 일정한 시간에 출근해 사회활동을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는 것 같고요. 우리 사업단이 제작하는 고구마말랭이는 청결하게 하나 하나 신경 써서 만들고 있습니다. 모양도 예쁘게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구우니까 안심하고 드시면 좋겠어요.

노순자 (누룽지제조사업단)

“우리 누룽지가 왜 '꼬소米'겠어요. 갓 지은 밥을 얇게 구워내서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른 첨가물 없는 무공해 식품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구우니까 안심하고 드시면 좋겠어요. 첫 출근할 때처럼 매일 설레며 버스를 타고 와요. 일할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즐겁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바리스타 일이 잘 맞아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박이연 (시니어카페 바리스타)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대추차예 요. 정성껏 만들어서 손님들이 가장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요. 주변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상담을 받아봤어요.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 을까’ 싶었는데 바리스타 일이 잘 맞아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