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곡성 가을여행지 추천, 곡성 동화정원에 사진 찍으러 오세요.
우리 함께 극복해요. 지역 소멸 위기
심청 어린이대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밝은 표정과 왁자지껄한 함성은 곡성에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농어촌은 우리의 소중한 식량 공급원이며 각박한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힐링공간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고향, 농어촌 고장들이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서적인 측면을 떠나 궁극적으로는 식량위기와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저희 곡성은 이러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곡성을 보다 살기 좋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인구를 늘리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아울러 관광. 휴양. 사업 등의 목적으로 곡성에 체류하는 '생활 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관광지로 자리 잡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주시는 연간 1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은 곡성을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 큰 힘입니다. 그것을 동력 삼아 기차마을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물안개 피어오르는 침실습지, 운해가 장관인 아미산 천태암 등 곡성 특유의 생태와 경관을 보여드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곡성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리는 곡성 동화정원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곡성을 대변해 주는 상징공간을 지향하며 탄생한 곳입니다. 곡성 동화정원이 큰 사랑을 받는 최고의 정원이 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합니다. 저희 곡성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열열한 성원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멋진 정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두 눈으로 직접 보시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정서와 정감이 여기 곡성 동화정원에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곡성 동화정원에 오세요. 광활한 평원을 알록달록 수놓은 백일홍이 마음 구석구석을 환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곡성 동화정원은 곡성군 곡성읍 묘천리 14-1번지 일원 80,000㎡ 광활한 면적에 펼쳐져 있습니다. 봄에 청보리에 이어 지금은 백일홍이 개화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일홍은 10월 20일경에 절정에 이르고, 10월 말까지 천상의 화원을 보여줄 것입니다.
■ 개방시간 : 09 ~18시
충의공원에서 시작하는 동화정원 탐방
곡성 동화정원 탐방은 곡성읍 맞은편 충의공원부터 시작합니다. 충의공원에는 6.25 전쟁 때 산화한 곡성 호국 영령들을 모신 충혼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동화정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충의공원 소나무 숲 사이 운치가 있는 오솔길을 지나야 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하얗게 피어난 구절초와 인사를 나누면서 언덕에 오르면 드디어 곡성 동화정원의 광활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곡성 동화정원은 최대한 자연미를 살려 조성하고 있습니다.
동화정원이 자리 잡은 곳은 원래 경작지와 과수원 그리고 야산이 혼재되어 있던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과 이곳에 자생하는 수목, 헛간이나 전봇대 같은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주변을 잘 정리해서 이곳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공물로 도배된 다른 공원들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동화정원의 왕따나무
이를테면 동화정원의 지형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남겨 두었습니다. 이렇게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서 있는 나무를 사진가들은 속칭 '왕따나무'라고 부릅니다.
서울의 올림픽 공원 잔디 언덕 스카이라인 '왕따나무'는 국내외 사진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화정원의 이 나무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역설의 왕따나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곡성 동화정원에도 솔섬이 있습니다.
삼척 솔섬은 세계적인 사진가 마이클 케냐와 대한항공의 광고 사진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안면도의 솔섬도 풍경 사진가라면 누구나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멋진 사진 배경입니다.
곡성 동화정원에도 꽃의 바다 또는 청보리의 바다에 떠 있는 솔섬이 있습니다. 곡성 동화정원의 솔섬이 출중한 사진작가의 앵글을 만나 삼척이나 안면도 솔섬만큼 아름답게 표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품어 봅니다. 주변에 백일홍이 피고 있습니다. 지금 도전해 보세요.
개화되고 있는 백일홍이 주변의 가을 풍경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곡성 동화정원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화정원 북쪽에는 동악산, 남쪽에는 대숲으로 둘러싸인 덕실마을, 동쪽은 오곡면 들녘과 기차마을, 서쪽은 부드러운 능선의 야산이 마치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처럼 걸려 있습니다.
영화 속 배경 같은 곡성 동화정원
호밀밭이 펼쳐진 동화정원은 영화 글래디에이터 주인공 막시무스의 고향으로 묘사된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광활한 대지에 백일홍으로 가득한 지금 풍경은 영화 사인드오브뮤직에 등장하는 알프스 산록 초원지대를 방불케 합니다.
수호신처럼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소나무 한 그루가 동화정원 서쪽을 수호신처럼 버티고 서 있습니다. 수령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된 소나무입니다. 이 소나무는 과거로부터 미래를 향해 이어지는 이 땅의 끈질긴 삶을 의미하는 동화정원 상징목입니다.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로등과 그림 같은 의자는 이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증샷을 찍게 만드는 동화정원의 아이콘이나 다름없습니다. 앞으로 동화정원에는 동화책 주인공처럼 찾는 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캐릭터들이 하나씩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동화정원을 한 바퀴 돌아 충의공원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작고 아담한 소읍 곡성읍과 가을 들녘이 수더분한 표정으로 반겨줍니다.
지금 동화정원으로 오셔서 가을 동화 한편 만드세요. 그럼 곡성 동화정원에서 뵙겠습니다.
■동화정원 여행 팁
1. 자가용 이용
충의공원 주차장 이용
2. 대중교통 이용
곡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400미터
곡성역에서 600미터 거리
3. 입장료. 주차요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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