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회기자단] 새로운 독서 공간, 광교푸른숲도서관 '책뜰'
최근 기자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특별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기기 위해 광교푸른숲도서관 내 책뜰에 방문했다.
산속에 자리잡은 푸른숲도서관은 숲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이다. 책뜰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31번지에 광교푸른숲도서관 내 위치해 있다. 책뜰은 타 도서관과 다르게 외부에 있는 독서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곳에 설치되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푸른숲 책뜰은 2020년 2월 12일에 개관하였고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사색하고 힐링하는 독립적인 독서 공간이다. 경기도민뿐 아니라 경기도 외 지역의 사람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책뜰은 수원시도서관 누리집에서 매월 1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다음 달 예약을 할 수 있다. 단, 월 1인 1회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3시간에 1만 원이며, 하루에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1시 ~ 오후 4시까지 두 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 인원은 최대 4명이다.
책뜰은 백리향, 산수국, 바람꽃, 물봉선, 금강초롱이라는 다섯 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다. 그 중 금강초롱은 장애인들을 먼저 예약받고 있다. 이 방들의 이름은 광교호수공원에서 볼 수 있는 꽃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자는 예약자와 동반자 확인 후 사용료를 결제하고, 열쇠를 받아 책뜰로 향했다.
책뜰은 간단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므로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책뜰에 앉아 바라본 나무들은 가지가지마다 잎망울을 품고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3시간 동안 즐긴 후 물품 정리 정돈, 쓰레기 분리수거 후 책방 열쇠를 반납하고 퇴실했다.
자연과 어울려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광교푸른숲도서관 책뜰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계절마다 자연의 매력과 함께 조용한 독서 공간에서 독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도서관 3층과 연결된 광교호수공원으로 산책까지 즐길 수 있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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