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자단쏙!초] <척산온천> 보이지 않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
제5기 속초시 SNS 기자단이 알려주는
'기자단 쏙!초'
<척산온천> 보이지 않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
흔히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3대 자연을 품은
동해안의 속초를 천혜의 자연환경의 도시라고 합니다.
속초의 천혜의 자연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 등재된 설악(4개 시군이 공유하는 국제적인 관광자원입니다)산과
편안한 산책을 가능케하는 청대산(282m)과 주봉산이 속초시내를 어머니 품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석호(영랑호와 청초호)는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쉼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리고 계절과 상관없이 냉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푸른 바다는 여행의 밤을 잊게하는 활력을 줍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또다른 자연이 있습니다.
개발하지않으면 보이지않는 자연환경, 온천(溫泉)입니다.
이렇게 산, 바다 그리고 호수와 함께 온천을 통칭하여 4대 자연환경이라 합니다.
속초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천관광이 특수를 누렸으나,
이 또한 설악을 기반으로 한 관광이 활기를 띨 때의 이야기였습니다.
온천관광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침체기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코로나방역지침도 조금 완화되면서 서서히 활기를 찾고있습니다.
실제 사우나를 즐기는 온천관광객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역시 온천사우나가 피로회복에는 최고~" 라는 말을 온천탕 내에서 쉽사리 들을수 있습니다.
보이지않는 땅속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이 될수 있는 온천은
자연관광1번지라 할 수 있는 속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온천으로 피로를 풀었다면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온천관광단지가 조성된다면 더 멋진 테마가 될테지만,
현재의 자그마한 산책로(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만으로도 온천의 여운을 즐길만합니다.
산책로에는 꾸밈없는 방갈로 시설(별도의 이용료가 있습니다)과 함께
대나무숲, 송림이 어우러져 있으며 자연석과 조각품이 적당히 어우러진
석림원(石林園)과 연못이 오밀조밀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온천에서 조성한 산책로에는 약 1.0km의 숲길 산책로라고 이정표도 있지만,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우리의 길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척산교를 중심으로 원탕과 척산휴양촌의 두군데 온천시설이 있고,
척산휴양촌 맞은편으로는 걷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속초사잇길의 한 코스인 "설악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누리길을 걷는 이들과 주변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
발의 피로를 풀수 있는 족욕공원도 함께 있으니 체험해볼 만 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목우재를 넘어가는 길목의 척산온천지 부근은
생활체육시설과 먹거리 시설들이 조금씩 들어서고 있으니 여행의 편리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온천과 숲길 그리고 주변 관광(시립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물론 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과
먹거리(순두부 등의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가 함께 하는 이 길은
속초의 "관광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쌀쌀해지는 겨울에 더욱 제격인 온천여행 지금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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